훈춘시 신안가 단결사회구역로인협회에서는 훈춘시공안소방대대와 친목활동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35년간 “경민공건(警民共建)”친목활동을 대를 이어 전해가고있다.
최초의 친목활동은 35년전인 1982년 5월, 단결주민위원회 로인독보조와 소방대대가 공동으로 “경민친목활동” 을 잘할데 관한 결의를 맺으면서부터 시작되였다.
단결사회구역 로인들은 “소방대원들도 인민의 자제병” 이라고 인정하고 옹군활동을 폭넓게 전개하였는데 매년 음력설과 “8.1” 건군절이 되면 찰떡과 순대, 맛나는 료리 등 위문품을 갖고 소방대를 찾아가 위문하였다. 가을철에는 전사들의 이불도 뜯어 씻어주고 고쳐주었으며 김장철에는 김치를 담그어주기도 하였다.
“가는 정 오는 정”으로 훈춘시소방중대에서도 해마다 친목활동협의서의 결정대로 사회구역에 내려가 소방안전지식을 선전해 군중들의 소방안전능력을 적극 제고시키였다.
해마다 소방지식교양을 진행하고 대책을 연구하고 조치를 시달한데서 지금까지 사회구역내에 큰 화재가 한번도 발생하지 않아 군중들의 생명재산안전에 적극적인 담보를 주었다.
소방중대와 시민들의 관계는 소방안전뿐만아니라 조화로운 사회문명건설에서도 표현되였다.
2011년 겨울, 단결사회구역 춘성 24동 주민구역내의 바깥 수도관이 고장나서 물이 새면서 얼음강판을 만들어 차량운행은 물론 행인들의 나들이에도 큰 안전우환을 조성했다.
이 정황을 발견한 소방중대에서는 제때에 장병들을 동원하여 사회구역주민들과 함께 얼음을 끄고 깨끗이 청소하여 교통안전을 담보하고 시내의 환경위생에도 도움을 주었다.
몇년전 단결사회구역과 소방중대 전사들은 공동으로 “8.1” 건군절을 맞이하여 사회구역내의 7명 해방군로전사들을 찾아가 위문하면서 매집에 입쌀 한포대와 기념품을 증정하였다.
동시에 렬사군인가족도 위문하고 구체적인 곤난들을 료해하고 해결하여주었다. 단결사회구역과 소방대에서 친목활동으로서 옹군우속사업을 잘하였기에 1999년 “길림성옹군애민선진집단”으로로 표창받았으며 2012년에는 소방중대와 단결사회구역이 함께 “훈춘시옹군애민선진집단”으로 표창받았다.
단결사회구역과 소방중대친목회에서는 공동협의서에 따라 소방안전활동뿐만아니라 조화로운 사회 구축을 위해 사명을 다하였다.
소방중대에서는 단결사회구역내의 장애자가정의 2명 학생이 생활형편이 어려워 대학에 가기 어렵다는 소식을 접하고 소방대 장병들이 총동원되여 의연금을 모아 두 학생이 고중을 졸업하고 대학에 갈수 있게 하였다.
단결사회구역로인협회에서 훈춘시공안소방대대와 친목활동을 폭넓게 벌였을뿐만아니라 로인협회사업도 출중하게 잘한 보람으로 올해 8월 27일 심양에서 있은 전국조선족로인협회친목회 제4차 표창대회에서 영예롭게 모범협회로 표창받았다.
/정창선
편집/기자: [ 안상근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