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프랑스 보르도.
(흑룡강신문=하얼빈) 프랑스 보르도가 2017년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도시로 선정됐다.
25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세계 최대 여행 전문 출판사 론리 플래닛은 최근 '내년 여행하기에 좋은 도시 톱 10'을 선정, 발표했다. 론리 플래닛은 프랑스 와인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보르도를 1위로 꼽았다. 론리 플래닛은 "보르도에 곧 도입될 고속열차가 '식도락의 혁명'에 날개를 달아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2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2위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남단의 고급 휴양지인 케이프타운이 차지했다. 기존 자연·문화 유산에다가 내년 9월 개관 예정인 ‘자이츠 아프리카 현대미술관’이 2위 선정의 주된 이유였다.
3위 미국 로스앤젤레스.
내년 반드시 둘러봐야 할 세계적인 관광 도시 3위는 미국의 로스앤젤레스(LA)였다. 지하철이 확장돼 차 없이 도시 곳곳이 연결되고 묵을 만한 호텔도 50개나 된다고 론리 플래닛은 설명했다.
4위 멕시코 메리다.
4위의 관광도시는 내년 ‘중남미 문화수도’로 선정된 멕시코 메리다였다. 아름다운 해변과 라이브 공연 등 다양한 문화 체험 이외 멕시코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라는 점도 후한 점수를 받았다.
5위 마케도니아 오흐리드.
6위 이탈리아 피스토이아.
파란 호수에서 수백년 된 교회, 고성을 감상할 수 있는 마케도니아 오흐리드가 5위,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의 대표 관광지로 각종 문화와 활력을 엿볼 수 있는 피스토이아가 6위에 선정됐다.
7위 한국 서울.
7위는 서울이었다. 론리 플래닛은 "2017년 하반기 서울역 옆을 통과하는 높이 17m, 길이 938m의 수목원 같은 느낌의 새 스카이가든 때문"이라며 "서울은 지난 10년 남짓해 좀더 환경적이고, 매력이 넘치며, 사람들에게 친숙한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8위 포르투갈 리스본.
9위 러시아 모스크바.
10위 미국 포틀랜드.
8위는 포르투갈 리스본, 9위는 러시아 모스크바, 10위는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였다.
/세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