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청현 환경위생처 진점해 처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는 연길억탑기획유한회사 리봉남 경리(왼쪽)
4월 28일, 봄꽃이 화사하게 피여나는 가야하강반에 위치한 왕청현환경위생처 회의실에서는 박수소리 요란하게 울리며 “2017 귀향청년 왕청현 환경위생일군 사랑의 공익활동”이 한창 열리고 있었다.
연길억탑기획유한회사(亿塔策划有限公司) 리봉남 경리를 비롯한 30대초반의 나젊은 귀향청년들은 정부로부터 창업자금을 지원받고 각종 편리를 제공받게 되자 고향인민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도시위생건강에 가장 큰 기여를 하고있는 환경위생일군들에게 사랑의 작업복을 증정하는 공익활동을 조직하였다.
그들은 대학시절과 류학시절에 공간 설계와 도시기획전문과를 전공하고 고향에 돌아와서도 도시기획건설에 창업초점을 맞춰 가던 중 “환경위생일군들은 도시건강을 지키는 수호자로서 '공무원'의 역할을 감당하면서도 한낱 어지러운 일을 하는 최하층 로동자로만 취급받고 그 어떤 리해도 존중도 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 눈길을 돌리게 되였다.
리봉남 경리는 이번 공익활동을 자신의 고향인 왕청현으로부터 착수하기로 작심하고 기타 회사원들과 함께 350벌의 작업복을 만들어 가지고 고향으로 찾아왔다. 그는 “이런 공익활동을 통하여 환경위생일군들에 대한 전 사회적인 관심과 사랑을 불러일으키고 그들에 대한 전반 인식의 차원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활동을 조직했다.”고 하면서 점차 전 주 범위로 그 영향력을 파급시킬 각오를 밝혔다.
왕청현환경위생처 진점해 처장은 귀향청년들이 초창기임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사회공익활동을 펼침으로써 전반 사회 인식을 제고하려는 그 마음이 크고 높다며 치하를 아끼지 않았다.
그는 “우리 환경위생사업일군들은 더 힘을 내고 땀 한방울 더 훌리면서 우리가 사는 도시를 더욱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꾸는 것으로 억탑기회유한회사의 귀향청년들의 관심과 지원에 보답할 것”이라며 나젊은 귀향창업자들에게 감사패를 증정하였다.
억탑기획사의 젊은이들로부터 작업복을 일일이 받아입은 환경위생일군들의 얼굴에는 행복의 미소가 피여났다. 년세가 이슥한 려영군은 “색채가 선명한 이런 작업복을 입고 나서니 더욱 안전감이 커지고 나와 같이 년세가 있는 사람들은 또 젊어보여 기분이 좋다.”며 ”하는 일에 더욱 열성을 내고 고향의 위생청결에 더욱 살손 붙임으로써 억탑회사의 귀향청년들을 비롯한 사회의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겠다.”고 심경을 고백하였다.
억탑기획사의 귀향청년들은 왕청현 환경위생사업일군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면서 고향인민들 속에 깊이 뿌리 내리고 고향의 주인공으로 굳건히 성장해나갈 의지를 굳게 다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