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5월 25일] 제40회 남극조약 협상회의가 23일 베이징에서 개막됐다. 장가오리(張高麗) 중공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국무원 부총리가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장 부총리는 평화∙안정∙녹색∙영원히 발전하는 남극은 전인류의 공동 이익에 부합하며 우리의 자손후대에 대한 약속이라고 강조하면서 다음 5가지의 구상을 제안했다. 첫째, 평화적인 방식으로 남극을 이용하는 것을 견지하고 정치적 상호신뢰 증진과 책임과 공동 부담 원칙 강화를 통해 인류 공동운명체 건설에 노력한다. 둘째, 남극조약체계 준수를 견지하고 남극조약 협상회의의 결정과 총괄적인 공조 역할을 십분 발휘하여 규칙에 기초한 남극 관리모델을 완비한다. 셋째, 평등협상과 호혜상생을 견지하고 남극 협력 분야와 범위 확장, 국제협력의 장기화와 안정화, 메커니즘화 촉진을 통해 남극을 국제협력의 새로운 영토로 만든다. 넷째, 남극 과학고찰의 자유를 견지하고 남극 변화와 발전 규칙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여 남극 보호와 이용의 과학적인 토대를 한층 더 다진다. 다섯째, 남극 자연환경보호를 견지하고 남극보호와 이용의 합리적인 균형을 잘 파악하여 남극의 생태균형을 지켜 남극의 영원한 발전을 실현한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해외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