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일전 통하현조선족학교는 취미성 운동회를 진행하였다.
근 한달간 체육조와 음악조 교원들의 지도하에 각 담임과 전교 사생들이 합심하여 준비한 이번 운동회는 특색있는 민족음악에 동반된 전교 사생의 멋진 검열에 이어 사물놀이, 태권도 표현, 교원단체무, 전교 단체체조, 학교 무용조의 부채춤, 유치원, 저급조, 중급조, 고급조의 단체무 종목으로 명절의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이어 진행된 소래에 물담고 뛰기, 옷찾아 입고 뛰기, 장애물 넘기, 암산경기, 고무공 배에 끼고 달리기 등 재미있는 취미성 운동항목에도 전교 학생들이 모두 참여하여 경기와 함께 맘껏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운동회에 모처럼 참석해준 현교육국 령도와 민족종교사무국의 령도, 현애심기금회의 대표인사들 그리고 학부모들은 이번 운동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두고 한결같이 특색있는 민족교육의 일모를 보아낼 수 있었으며 학생들이 활발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학부모들이 한자리에 모인 기회를 빌어 졸업반 학부모회의도 소집하여 학부모와의 소통도 하고 학교사업의 중점사업으로 지정되여 있는 학생모집사업도 진행하였다.
이번 운동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두고 김명선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하여 학교 령도와 담임들을 비롯한 여러 과임들사이, 조선족교원과 한족교원들사이의 단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함에 있어서 중요한 의의가 있었다."며 "특색있는 민족학교를 운영해감에 있어서 또 한차례의 커다란 고무를 받게 되였다."며 감개무량해 하였다.
/정국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