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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美 압박에 "분풀이 대상 잘못 찾았다" 반박

[기타] | 발행시간: 2017.08.01일 10:04
신화통신이 조선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2차 도발을 계기로 미국이 대중 압박을 강화하는데 대해 "분풀이 대상을 잘못 찾았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신화통신은 지난달 31일밤 시평(時評)을 통해 미국의 장거리 전략폭격기 B-1B 랜서가 한반도 상공에서 무력시위 비행을 한데 대해 "트럼프가 분풀이 대상을 잘못 찾았다"고 비난했다.

통신은 "중국이 한반도 핵문제에 아무런 일도 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사실에 근거하지 않는 비난"이라며 "나아가 '중국의 조선핵 책임론' 주장은 이 문제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부족하고, 본말을 전도해 책임을 전가하려는 일부 인사의 꿍꿍이에 편승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한반도 핵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위해 줄곧 기존 비핵화 목표를 견지하면서 대화와 협상의 해결방안을 찾는 한편 안보리 결의를 전면적으로 정확하고 엄격, 진지하게 이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선이 지난달 4일에 이어 28일 ICBM급 미사일을 재차 발사하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중국에 매우 실망하고 있다"며 "그들(중국)은 말만 할 뿐 우리를 위해 조선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불만을 토로했다.

평론은 이에 대해 "한반도 핵문제의 핵심은 조선과 미국의 모순이며 본질은 안보 문제"라며 전문가 분석을 인용해 "조선의 ICBM 발사는 핵무기 개발의 의지를 표출한 것 외에도 미국을 향해 직접 대화하고 싶다는 강렬한 신호를 보낸 것"이라고 했다.

통신은 이에 따라 미국이 B-1B 폭격기를 한반도에 파견한 조치는 정세를 악화시킬 따름이라고 주장했다.

통신은 이어 중국의 기존 조선핵 해법인 쌍궤병행(雙軌竝行·비핵화 프로세스와 조선과의 평화협정 협상)과 쌍중단(雙中斷·조선 핵·미사일 발사와 한미 연합군사훈련 중단)을 재차 강조하기도 했다.

통신은 또 "중국은 수중에 한반도 핵문제를 해결할 마법 지팡이를 갖고 있지 않다"며 "문제해결의 열쇠를 갖고 있는 것은 미국과 조선 양측"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중신넷

출처: 료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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