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국제시사
  • 작게
  • 원본
  • 크게

美.."조선 정권 붕괴 원치 않는다. 대화 희망"

[기타] | 발행시간: 2017.08.02일 07:54
미국은 조선의 정권 교체를 원하고 않고 조선과 대화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렉스 틸러슨 장관은 1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미국은 조선의 정권 교체를 추구하지 않으며 조선의 정권 붕괴를 추구하지 않는다. 한반도의 통일 가속화를 추구하지 않으며, 38선 이북으로 미군을 보낼 구실을 추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당신(조선)의 적이 아니다. 그러나 (조선)은 우리에게 수용하기 어려운 위협을 주고 있고 우리는 대응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조선과) 마주 앉아 미래에 대해 대화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물론 틸러슨 장관은 대화의 전제 조건으로 ‘핵무기 포기’를 제시했지만, 미국과 조선의 긴장 국면이 크게 높아진 시점에서 대화 카드를 언급했다는 것 자체가 매우 상징적이다.

최근 미국 내 기류는 심상치 않았다. 조선이 두 차례의 ICBM급 미사일을 발사한 이후 미국 내에서 김정은 정권을 제거해야 한다는 급진적인 목소리가 쏟아졌다. 마이크 폼페오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미국 정부 관점에서 중요한 일은 핵 개발 능력과 핵 개발 의도가 있는 인물을 떼어놓는 것”이라며 조선의 정권 교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미국 정부는 여전히 조선에 대한 군사옵션을 당장 빼들 생각은 없다.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기존의 ‘최대의 압박’ 전략을 유지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틸러슨 장관은 “다른 옵션은 매력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일단 참을성을 가지고 조선을 지켜보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언제든 조선에 대한 강경 군사 전략으로 선회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강경파에 속하는 린지 그레이엄(공화·사우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은 이날 NBC와의 인터뷰에서 “조선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미국을 공격하려고 한다면 조선과 전쟁을 벌일 것”이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그렇게 말했다. 조선의 (핵무기) 프로그램과 조선을 파괴하는 군사 옵션이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그레이엄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과 나눈 대화의 시점이 언제인지 명확하게 밝히지는 않았다. 외신

출처: 료녕신문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미스트롯3' 善 배아현이 자신을 뒷바라지 해 준 아버지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는 동시에 해묵은 갈등 사연을 언급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12일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다음 주 예고편 영상에서 배아현이 새로운 '딸 대표'로 출연한 장면이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뉴진스 긴 휴가 받을 것" 어머니 A씨, 하이브 대표 대화 '폭로' 충격

"뉴진스 긴 휴가 받을 것" 어머니 A씨, 하이브 대표 대화 '폭로' 충격

사진=나남뉴스 걸그룹 뉴진스를 둘러싼 어도어와 하이브의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뉴진스 멤버 어머니 A씨가 인터뷰에 응했다. 이날 13일 한 언론 매체와의 전화 인터뷰에 응한 A씨는 "박지원 대표님이 아이들에게 긴 휴가를 주겠다고 했다"라며 충격적인 내용을 털어

“경호원 뚫더니 팬들과 대면” 김지원 행동에 팬들 감동

“경호원 뚫더니 팬들과 대면” 김지원 행동에 팬들 감동

배우 김지원(나남뉴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주말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출연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김지원(31)이 의도치 않게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앞서 김지원은 지난 5월 12일(일) 명품 브랜드 프로모션 참석차 싱가포르로 출국하기

“딸 같이 양육할래?” 김승수, 양정아에게 청혼?

“딸 같이 양육할래?” 김승수, 양정아에게 청혼?

배우 김승수(52), 양정아(52) 배우 김승수(52)가 동료 배우이자 절친인 양정아(52)에게 딸을 같이 양육하자며 청혼(?)해 이목을 끌고 있다. 김승수는 지난 5월 12일(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김승수는 이날 방송에서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