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바르셀로나 차량 돌진 테러는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IS는 17일(현지 시각) 선전 매체 아마크통신에 “이슬람국가의 군인들이 바르셀로나에서 공격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에서 테러가 발생한 지 약 네 시간 만이었다.
이날 오후 5시쯤 스페인 바르셀로나 구시가지 람블라스 거리와 카탈루냐 광장을 잇는 지점에서 흰색 벤 차량 한 대가 갑자기 인도에 있던 군중을 향해 돌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번 테러로 현재까지 13명이 숨지고 80여 명이 다쳤다.
그간 IS는 각종 선전 매체를 통해 차량 공격과 흉기 공격 등 이른바 ‘로우 테크(Low-tech)’ 테러를 부추겼다. 외신
출처: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