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국제시사
  • 작게
  • 원본
  • 크게

中, 트럼프 '조선에 단 한가지만 효과' 발언에 "언행 신중해야"

[기타] | 발행시간: 2017.10.10일 08:0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전임 대통령들과 미 행정부가 지난 25년간 조선과 대화와 합의를 했지만 효과가 없었다며 '단 한 가지'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발언한 데 대해 중국이 언행을 신중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화춘잉(華春瑩)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련 발언에 대해 평론을 요구받고 이같이 답했다.

화 대변인은 "현재 한반도 정세는 매우 엄중하고 복잡하다"면서 "중국은 유관 각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엄격히 준수할 것과 서로를 자극하고 갈등을 심화하는 언행을 삼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화 대변인은 "각국은 냉정함을 유지하고, 언행을 신중히 해야 한다"면서 "정세를 완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이어 "조선핵 문제의 핵심은 안보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마주 앉아 대화를 통해 상호 신뢰를 증진하고, 담판을 통해 평화적인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화 대변인은 또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에 기고한 글에서 미국 정부가 조선에 평화협상을 위한 고위급 대표단을 보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을 거론하며 평화적 방식으로 한반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전임) 대통령들과 그 정부는 25년간 조선과 대화해왔으며, 많은 합의가 이뤄졌고, 막대한 돈도 지불됐으나 효과가 없었다"면서 "합의는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훼손돼 미국 협상가들을 바보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유감이다, 그러나 단 한 가지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단 한 가지' 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지만, 최근 그가 대조 압박 발언 수위를 높였던 점을 고려하면 '군사옵션'을 의미한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종합

출처: 료녕신문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하이브-민희진 내분'에 외신도 관심…"K팝 산업 권력투쟁 강타"[연합뉴스]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극한 대립을 이어가는 가운데 외신들도 이번 사태를 상세히 보도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K팝으로 세계 무대를 휩쓴 방탄소년단(BTS)과 최근 인기몰이 중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출산했는데 미모 여전” 이민정 화보 사진 공개

“출산했는데 미모 여전” 이민정 화보 사진 공개

배우 이민정(42) 이병헌(54)의 아내이자 배우인 이민정(42)이 최근 이탈리아에서 화보를 촬영한 가운데 화보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민정은 지난 4월 25일(목)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화보 사진을 업로드했다. 그녀가 화보를 촬영한 곳은 이탈리아

“15세 연상과 결혼” 앨리스 소희 결혼 발표, 신랑 누구?

“15세 연상과 결혼” 앨리스 소희 결혼 발표, 신랑 누구?

걸그룹 앨리스 출신의 소희(26) 6인조 걸그룹 앨리스 출신의 소희(26)가 현재 교제 중인 남성과 결혼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 소희는 지난 4월 26일(금) 자신의 인스타그램 채널에 직접 손편지를 업로드하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소희는 인스타그램에 “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연합뉴스]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4'가 개봉 4일째인 27일 누적 관객 수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가 27일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올해 개봉한 전체 영화 가운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