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건강/의료
  • 작게
  • 원본
  • 크게

'저녁에 먹으면 살찐다'는 오해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10.18일 09:21

신체의 신진대사는 체중 감량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 지방 연소율이 높아져 몸무게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그동안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방법이 많이 나왔는데 이 가운데는 잘못된 상식에 기반을 둔 것도 있다. '허프포스트'가 체중 감량을 목표로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방법 중에서 근거 없는 믿음 두 가지를 소개했다.

1. 더운 곳에서 운동해야 살 빼는 데 도움이 된다?

온도를 높여 뜨거운 곳에서 운동을 해 땀을 뻘뻘 흘려야 지방을 태우는 데 좋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연구에 따르면 다소 추운 기온일수록 체중 감량에 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내 온도를 낮춘 결과, 좋은 지방으로 불리는 갈색 지방을 좋게 바꿔놓는 것으로 나타났다. 갈색 지방은 나쁜 지방을 태움으로써 몸을 따뜻하게 만든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를 대상으로 화씨 66도(섭씨 18.8도)와 75도(23도), 81도(27도)의 방에서 몇 주 동안 잠을 자게 했다. 그 결과, 섭씨 18.8도의 방에서 4주 동안 잠을 잔 사람들은 다른 온도에서 잠을 잔 사람보다 칼로리 소모량이 2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 저녁에 탄수화물 섭취하면 살찐다?

일 리가 있는 말이다. 신체는 탄수화물을 태워 에너지를 만든다. 그런데 잠자기 전에 탄수화물을 먹으면 신체가 탄수화물을 에너지 화하지 못하고 지방으로 축적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살빼기의 메커니즘은 이렇게 단순하지 않다.

연구에 따르면 체중 감량을 위해 똑같은 식이 요법을 하는 남성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하루 종일 탄수화물을 섭취하게 했고 다른 그룹은 저녁때에만 탄수화물을 섭취하게 한 결과, 저녁에만 탄수화물을 섭취한 그룹의 칼로리 소모가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하루 종일 탄수화물을 섭취한 그룹의 사람은 혈당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다른 연구에서도 저녁때 탄수화물을 섭취한 사람들은 일반적인 식사를 한 사람들에 비해 체지방이 27% 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저녁 때 파스타 종류를 즐겨도 좋다"며 "대신 파스타를 차갑게 요리해 먹어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코메디닷컴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4월 29일, 기자가 중국철도할빈국그룹유한회사(이하 '할빈철도'로 략칭)에서 입수한데 따르면 '5.1' 련휴 철도 운수기한은 4월 29일부터 5월 6일까지 도합 8일이다. 할빈철도는 이사이 연 301만명의 려객을 수송하고 일평균 37만 6000명의 려객을 수송해 동기대비 3.2%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브리트니 스피어스, 남친과 몸싸움 끝에 구급대 출동" 무슨 일?

"브리트니 스피어스, 남친과 몸싸움 끝에 구급대 출동" 무슨 일?

"브리트니 스피어스, 남친과 몸싸움 끝에 구급대 출동"[연합뉴스] 미국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2)가 호텔에서 남자친구와 몸싸움을 벌이다 가벼운 상처를 입어 구급대가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미 CNN 방송과 연예매체 페이지식스 등이 2일(현지시간) 전했다.

"5살때 母 교통사고, 얼굴 몰라" 선예, 안타까운 가정사 고백

"5살때 母 교통사고, 얼굴 몰라" 선예, 안타까운 가정사 고백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자신의 가정사를 언급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에서는 2000년대를 강타한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출연했다. 이날 선예는 자신의 가정사를 언급하며 할머니의 손에 자랐다고 해

"자식들이 날 돈으로 봐" 전원주, 금 10억원치 있지만 '마음은 공허'

"자식들이 날 돈으로 봐" 전원주, 금 10억원치 있지만 '마음은 공허'

재테크 고수로 알려져 있는 배우 전원주가 "가족들이 나를 돈으로만 보는 것 같아 속상하다"는 고민을 털어놔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억대 자산가 국민 배우 전원주가 방문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전원주는 오은영 박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