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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3대 실명 질환 파헤치기 Ⅲ ‘당뇨망막병증’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10.20일 09:39

미세혈관계에 문제를 일으키는 당뇨병은

눈을 포함한 전신 조직에 장애를 가져옵니다.

그 대표적 눈 합병증으로는 당뇨망막병증,

당뇨병성백내장, 신생혈관녹내장 등이 있죠.

이 중 당뇨망막병증은 10~20년 이상

당뇨병을 앓는 환자 대부분에게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국내 실명 원인 1위 당뇨망막병증

국내 환자 수 약 30만 명 돌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14년 통계-

3대 실명 질환 중 하나인 당뇨망막병증에 대해 알아봅니다.

당뇨망막병증 원인은?

당뇨병은 망막의 미세혈관에 순환장애를 일으켜

망막질환으로 이어집니다.

모세혈관이 촘촘하게 퍼져있는 신경조직 망막.

당뇨로 고혈당 상태가 유지되면

모세혈관이 약해지고 노폐물(드루젠)이 쌓입니다.

또한 비정상적 신생혈관이 발생해 망막출혈이 일어나기도 하고

이는 망막 박리 및 실명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당뇨망막병증의 종류

-비증식성 당뇨망막병증-

망막의 작은 혈관들이 약해지며

혈청이 잘 새거나 혈관이 막혀서 영양 공급이 중단되는 상태입니다.

황반부종에 의해 망막이 두꺼워지고

미세동맥류 주변에 황색 경성삼출물이 관찰됩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황반허혈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치료법은 고혈압 조절과 혈당 관리가 있죠.

당뇨망막병증의 종류

-증식성 당뇨망막병증-

망막에 혈액이 원활히 공급되지 않으면

기존 모세혈관에서 새로운 혈관이 생성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신생혈관’은

정상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기에 매우 약하고 손상되기 쉽습니다.

때문에 혈장단백 및 형광물질이 유출되거나,

유리체 수축, 망막박리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심한 유리체 출혈이 일어나 급작스런 시력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당뇨망막병증의 증상

당뇨망막병증으로 황반부종이 발생하면

심각한 시력저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비문증*, 광시증**,

변시증, 시야 흐림, 야간 시력 저하,

독서 장애 등이 나타납니다.

*비문증 : 눈 앞에 먼지나 벌레 같은 것들이 떠다니는 것처럼 느끼는 증상

**광시증 : 빛이 없는 어둠 속에서도 번쩍거리는 불빛을 느끼는 증상

당뇨망막병증의 진단

그러나 당뇨망막병증이 있더라도 황반부에 장애가 없다면

한동안 좋은 시력을 유지할 수 있어 시력만으로는 진단하기 어렵습니다.

안과의 정밀검사로 망막의 출혈이나 부종,

신생혈관의 증식이 발생하는지 면밀히 관찰해야 정확한 진단이 가능합니다.

당뇨망막병증의 치료

치료는 진행시기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음과 같은 방법을 선택합니다.

① 항체 주사 치료 : 비정상적 신생혈관 생성을 막는 항체를 눈 속에 주사합니다.

② 레이저 치료 : 망막에 레이저를 조사하여 유리체 출혈과 망막박리를 감소시킵니다.

③ 초자체절제술 : 망막박리 등으로 인해 혼탁해진 유리체를 제거하고 평형식염수로 대체합니다.

또한 혈당 조절 및 전신질환 치료도 동반됩니다.

당뇨망막병증 예방하는 생활습관

당뇨를 앓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당뇨망막병증 가능성도 증가합니다.

되도록 초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① 당뇨 조절

② 3개월에 한 번씩 안과 검진

③ 혈당을 높이는 식품 섭취 자제 / 채소 섭취

④ 운동 (걷기 등 가벼운 운동)

⑤ 금주, 금연

“당뇨망막병증 예방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당뇨 진단 후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3개월에 1번 안과를 방문해 정밀 검진을 받는 것입니다.

당뇨병을 평생 관리해야 되는 것처럼,

당뇨망막병증도 꾸준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시력이 저하되는 속도를 늦춰야 합니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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