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UN대사는 25일(현지시간) 유엔안보리에서 한국과 미국이 한반도 주변 해역에서 벌이는 합동군사훈련을 논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자성남 유엔주재 조선 대사는 이날 언론에 서한을 통해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선을 완전히 파괴하겠다면서 가장 사악한 전쟁 선언을 한 뒤, 미국이 훈련을 통해 핵자산을 최대한 전개했다"고 소개했다.
앞서 한미 양국은 항공모함 로날드 레이건호를 비롯해 핵잠수함 등을 동원한 합동군사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자 대사는 한미 양국 해군의 합동군사훈련에 두고서 조선을 목표로 한 선제공격과 핵전쟁 준비라면서 유엔 안보리에서 이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 대사의 서한은 안보리 의장을 맡고 있는 프랑수아 들라트 유엔 주재 프랑스대사에게 전달됐다.
AP통신은 조선은 유엔 안보리에 한미군사훈련에 대해 논의할 것을 여러 차례 요구했지만, 이같은 요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소개했다. 외신
출처: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