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북현 동명조선족향 홍광촌 홍명금 당지부서기

　　(흑룡강신문=하얼빈) 남석 기자= 흑룡강성 라북현 동명조선족향 홍광촌 홍명금(42)당지부서기가 제3기 학강시 도덕모범영예칭호를 수여받았다.

　　홍명금은 현재 홍광촌 당지부서기를 맏고 있는 한편 련속 2기 학강시 인대상무위원, 흑룡강성 부녀련합회 집행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홍명금은 2004년부터 홍광촌 부녀주임, 촌 문화교원, 촌 주임 등을 거쳐 2014년 촌 당지부서기로 되였다. 그는 진심으로 촌민을 위해 봉사하는 서비스형 간부로 활약했고 홍광촌을 이끌어 촌 당조직 건설, 농업기초시설 건설, 산업화 발전, 아름다운 향촌 건설 등 면에서 뚜렷한 업적을 쌓아 촌민들의 환영을 받았다.

　　2015년 금방 촌 당지부서기사업을 맡은 그는 꾸준히 공부하여 자신의 업무자질을 제고하는 한편 현, 향에서 파견한 지도소조성원과 함께 당지부 건설사업경험을 교류 토론하여 실행가능한 방안을 출범, 외출 당원이 많고 로령화가 엄중하며 역할이 별로 없는 촌 당지부를 책임과 의무를 분명히 하고 착실히 리행하여 촌민을 이끌어 부유하고 문명하고 조화로운 촌 건설에서 핵심역할을 충분히 발휘하는 활기찬 당지부로 건설했다.

　　홍명금은 국가의 농촌진흥정책과 ‘흥변부민(兴边富民)’정책에 힘 입어 촌의 생활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도로 포장, 가로등을 설치했고 특색 민가 48채를 개조 신축했으며 촌사무실, 문화광장, 문구장과 공연무대를 만들어 촌민들의 업여 문화생활을 풍부히 했다. 고령화 인구 증가에 대비해 600만원을 투자해 80개 침대를 마련한 홍광촌 민족경로원을 신축하여 곧 입주하게 된다.

　　홍명금은 전통산업과 특색산업을 동시에 발전시켰다. 상급의 자금을 쟁취하여 표준화 록색벼 집중육모기지, 지능화 프로그램제어(智能程控) 벼 발아촉진공장, 곡물건조장, 농기계창고 등 기초시설을 완벽화했고 그와 지부위원들이 앞장서 농업자금 융통, 벼전업합작사, 농기계전업합작사를 조직하고 록색 유기벼 재배를 보급했으며 외지의 가공기업과 오다를 련계하여 판로를 해결해 주는 등 일련의 서비스를 제공해 자연수로 관개하고 경험이 풍부한 전통적인 재배업의 현대화 발전을 추진했고 우세를 보강했다.

　　홍명금은 조선족 특색 료식업과 향촌관광에 초점을 맞춰 총 1000만원을 투자해 홍광촌 미식거리를 조성하고 료식업협회를 설립, 현재 라북현 특색 료식업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동시에 민족생태과일채취체험원을 건설했다. 향촌체험관광을 겨냥해 홍광촌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과일 채취, 특색음식과 문화오락, 숙박 등 계렬화 서비스를 제공해 소득증대를 꾀했다.

　　이밖에 진심으로 취약 계층을 돌봐주어 실제적인 문제를 해결해 주었고 인대대표로서 기층의 의견과 건의를 널리 수렴하고 참답게 조사연구하고 종합하여 대회에 제출, 그 중 10여 건의 제안이 상급 해당부문의 중시를 받았다.

　　홍광촌은 선후로 라북현 선진 기층 당조직, 중국향촌관광모범촌, 전국 소수민족특색촌, 흑룡강성 문명촌 등 영예를 안았고 홍명금 본인은 뚜렷한 사업실적을 인정받아 라북현 걸출한 농촌실용인재로 평선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