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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앞에 혈육은 없는가?’, 이에 미니영화 《아버지의 유산》 규탄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9.04.30일 17:05



미니영화 《아버지의 유산》의 전체 제작진과 출연자들.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에서 제작한 미니영화 《아버지의 유산》 상영식이 4월 30일, 연길시 세기호텔에서 있었다.

미니영화 《아버지의 유산》은 아버지의 유산 상속 문제를 놓고 혈안이 돼버린 가족의 갈등을 깊이 있게 조명하면서 과연 “돈 앞에 혈육은 없는가?”, “선의와 공정과 공평은 어느 쪽으로 흘러가야 하는가”하는 사회문제를 통절히 규탄하였다. 23분짜리 짧은 미니영화가 극의 전개와 함께 시종일관 보여준 주제와 의도가 강한 여운을 남겼다.

씨나리오 창작에 김무, 촬영에 방호범, 감독에 손룡호 등 세사람의 합작으로 제작된 미니영화는 지난해 연변인민출판사 《예술세계》 편집부에서 조직한 미니영화 극본 응모에서 2등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영화씨나리오가 영상으로 옮겨진 결과물이다.



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손룡호 감독.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 회장이며 미니영화 《아버지의 유산》의 감독인 손룡호는 이번 영화의 씨나리오 선택 및 제작 동기에 대하여 언급시 “생활은 문학창작의 원천이기에 우리가 접할 수 있는 사회현상을 다루려는 생각을 갖게 되였다. 이번 영화를 통하여 혈육지간의‘정'이란 무엇인가를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를 제시하고 싶다.”고 설명하였다.

씨나리오 작자 김무는 변호사이기도 하다. 그는 다년간 많은 소송사건을 접하는 과정에 눈앞의 리익에 혈안이 되여 친혈육이 앙숙이 되는 사례들을 수두룩히 보아왔기에 그런 것들이 이번에 씨나리오로 씌여지게 되였다고 말했다.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는 2016년에 설립되였다.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에서는 설립 이래 이미 선후로 여러편의 미니영화를 제작하기도 하였다.

미니영화 《아버지의 유산》에 출연한 배우들 역시 모두 협회 회원들이였는데‘아마추어’배우들이 프로 못지 않은 열연을 펼쳐보여 현장을 찾은 관객들의 감동을 이끌어내면서 박수갈채를 받았다.



미니영화 《아버지의 유산》의 한 장면.



미니영화 《아버지의 유산》의 씨나리오 작자 김무.



미니영화 《아버지의 유산》의 촬영사 방호범.

 /길림신문 김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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