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일본 오사카 지하철 미도스지선 우메다역 구내 플랫폼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3000명이 긴급 대피했다.
이번 화재로 미도스지선은 운행을 임시 중단했으며 1시간 반여만에 운행을 재개했다.
일본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 22일 오전 9시께, 우메다역 지하 2층에 있는 창고에서 연기가 나더니 불이 치솟기 시작했으며 소방대의 출동으로 약 20분 후에 진화됐다.
플랫폼과 부근 지하가에 연기가 차올라 오사카시 교통국은 플랫폼과 지하가 등에 있던 이용객 3천명을 긴급 대피시켰다.
우메다역은 오사카시영 지하철에서 최다 하루 20만 명이 이용하고 있는 거대한 지하철역이다.
현지 경찰은 현재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