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가무단에서는 연변조선족자치주 60돐을 맞이하면서 12일 저녁 연길시진달래광장에서 연변작품음악회를 성대히 개최하여 음악으로 연변의 발전사를 돌아보고 새로운 번영과 발전을 기약하는 고동의 한밤을 장식하였다.
《연변조선족자치주성립 경축의 노래》로 첫 순서를 열면서 력대 연변조선족자치주 서기와 주장들의 모습을 스크린에 담고 자치주 성립 60돐을 맞는 나날에 자치주 성립과 발전을 위한 그들의 업적을 다시한번 기리였다. 《고향산기슭에서》, 《내고향 연변이로세》,《사과배 따는 처녀》, 《고향길에 울려퍼지는 소방울소리》,《오래오래 앉으세요》,《진달래》,《제비가 돌아왔네》,《첫수확》,《번영하라 연변이여!》등 가요들은 언제 들어도 귀맛 좋고 마음에 닿는 우리들의 노래, 우리들의 작품이였다.연변조선족인민들이 민족자치권리를 행사하면서 생산과 생활속에서 창작하고 기나긴 세월속에 변함없이 불러온 그 노래 그 가락들은 여전히 연변인민들의 심금을 울려주고있는것이다.
연변가무단 교향악단의 고품격 연주와 더불어 유명가수들, 연변가무단합창단, 연변음악가협회녀성합창단, 룡정실험소학교 합창단130여명 어린이들이 함께 어울리며 완성한 연변작품음악회는 수만명 관중들에게 연변의 력사와 함께 한 우리 노래의 매력과 위력을 과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