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 남경 낚시잡지사유한회사가 주최하고 연변조선족자치주낚시협회와 연길희원낚시가구성이 공동 주관, 상해우생 금백리에서 협찬한 제3회 낚시잡지《독자컵》전국투어 및 《금백리컵》길림레이스경기가 연변평안휴양낚시기지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동북3성서 처음 전국성적인 낚시경기가 열린 이날 경기에는 연변지역외 흑룡강성, 료녕성 선수 200여명이 참석해 치렬한 경합을 벌였다.
경기는 붕어낚기를 위주로 한 3.6칸민장대낚시 단어종낚기(한껨 70분 도합 두껨)와 붕어, 잉어, 은어, 초어낚기를 위주로 한4.5칸민장대낚시 다어종낚기(한껨 70분 도합 두껨) 로 펼쳐졌다.
각자 자신들의 뛰여난 개인기와 《구수한》 떡밥비결을 선보이며 낚시터를 달군 이날 경기는 장장 8시간의 치렬한 경기를 거쳐 승자를 내왔다.
경기참석자 앞순위 50명을 선정해 역순위로 포상된 시상식에서 료녕성 심양시에서 온 우명이 총점 6점으로 1등을, 흑룡강성 동녕현에서 온 왕립산이 총점 12.5점으로 2등을, 길림성 훈춘시에서 온 류영휘가 총점 13점으로 3등을 연길시의 서명해가 14점으로 4등을 차지했다. 시상식에서 대회조직측은 이날 경기 앞순위 16위에 오른 선수들에게 전국결승 자격을 부여한다고 선포했다.
전국성적인 낚시대화를 동북삼성 최초로 연변에 유치해온 대회 주관측 책임자인 《연길희원낚시가구성》 최훈대표는 《연변조선족자치주 60돐을 계기로 경축의 의미에서 지난해말부터 해당 대회 유치에 노력을 기울여왔었다고 하면서 전국 최고기량의 낚시선수들과 교류하여 연변낚시운동의 과학적인 발전과 보급을 실현하는데 최종 그 목적을 두었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원 국가통전부 부부장,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주임, 현임 전국정협 상무위원인 리덕수, 연변주로인협회회장 전평선, 연변주체육국 량창호 남경《낚시》잡지사 편집부 주임 상세택 등 귀빈들이 참석해 대회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