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이효리 인스타그램
1세대 아이돌 ‘핑클’ 출신의 가수 이효리(44)가 음반을 통해 6년 만에 컴백을 예고하면서 음악계가 요동치고 있다.
이효리의 소속사 ‘안테나’에 따르면 2023년 10월 12일(목) 그녀의 디지털 싱글 앨범이 발매될 예정이다.
안테나는 유희열이 설립한 연예기획사로, 이효리를 포함해 그녀의 배우자 이상순, 유재석, 황현조, 이미주, 정재형, 권진아, 정승환, 샘김, 이진아 등이 소속되어 있다.
이효리가 발표한 이번 앨범의 타이틀은 ‘후디에 반바지’다. 앨범 발매를 앞두고 안테나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효리의 신곡 ‘후디에 반바지’는 그녀가 지난 2017년 발매한 앨범 ‘Black’ 이후 약 6년 만이다.
신곡인 ‘후디에 반바지’의 뮤직비디오 일부가 공개되자 팬들과 음악계는 요동치고 있다. 한 팬은 “드디어! 섹시퀸 여왕의 귀환!”이라며 이효리의 컴백 소식을 반겼다.
또 다른 팬은 “아 너무 좋아요! 퀄리티 있는 노래에 눈이 즐거운 퍼포먼스까지, 너무 기대가 됩니다”라며 앨범 발매일을 학수고대하고 있다.
‘섹시퀸’, ‘원조 걸크러쉬’로 불리는 그녀의 신곡 ‘후디에 반바지’는 오는 10월 12일(목) 오후 6시를 기해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서 발매될 것으로 보인다.
1세대 아이돌 걸그룹 '핑클' 출신
사진 출처: 이효리 인스타그램
1979년 5월 10일 충청북도 청원군(청주시)에서 태어난 이효리는 서울동작초등학교, 서문여자중학교, 중경고등학교에 입학한 뒤 이후 서문여자고등학교로 전학해 서문여고에서 학업을 마쳤다.
이효리는 고등학교 졸업 후 1998년 5월, 4인조 걸그룹 ‘핑클’로 데뷔하는데 그녀는 이 그룹에서 리더이자 메인댄서, 메인래퍼를 맡았다.
특히 ‘핑클’은 당시 ‘S.E.S’와 더불어 1세대 아이돌의 팬덤을 이끈 그룹이기도 한데, 실제로 핑클은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큰 인기를 끌었다.
이효리는 이후 2003년 솔로 가수로 전격 데뷔한다. 그녀는 솔로 가수 활동 후 적지 않은 히트곡을 내면서 걸그룹에서 뮤지션으로서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그 당시 이효리는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함과 동시에 가수로 활동하면서 큰 인기를 얻었는데, 그러다 음악인 이상순과 2013년 결혼하면서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하기에 이른다.
시골에서 전원생활을 즐기던 그녀는 모처럼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인 ‘효리네민박’이 소위 대박을 치면서 가수 및 예능인으로서 활동을 재개한다.
이효리는 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인 ‘댄스가수 유랑단’에서 엄정화와 화사 등과 함께 출연하면서 다시금 인기를 끌었다. 현재 제2, 제3의 전성기를 맞은 이효리는 배우자 이상순과 어느덧 올해로 결혼 10주년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