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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로 제33회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배우 이병헌이 런던에서 '레드2'를 촬영하고 있어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한다./스포츠서울닷컴DB
[스포츠서울닷컴ㅣ김가연 기자]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로 제33회 청룡영화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이병헌이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할 전망이다.
30일 이병헌의 소속사 BH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포츠서울닷컴>과의 전화 통화에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정말 기쁘고 감사하지만, 현재 런던에서 '레드2' 를 촬영하고 있어 아쉽게도 영화제는 참석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이병헌은 앞서 지난달 30일 진행된 제49회 대종상 영화제에서도 '광해, 왕이 된 남자'로 남우주연상을 받았지만, 런던에서 촬영하고 있어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대신 BH 엔터테인먼트 손석우 대표가 대리 수상했다. 청룡영화제에서도 남우주연상을 받으면 대리수상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수상을 미리 점치기는 어렵지만, 주신다면 감사하게 받겠다. 대종상과 마찬가지로 대리 수상할 것"이라며 "이병헌은 '레드2' 촬영을 마친 다음 달 중순께 한국에 들어올 예정"이라고 근황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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