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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방에 뜬 '싸이' 잘 나간다 싶더니만 결국"

[기타] | 발행시간: 2012.12.02일 09:48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강남스타일’로 세계에 ‘K-팝’ 센세이션을 일으킨 싸이의 기세가 조금씩 꺾일 때가 됐다는 전망이 고개를 들고 있다.

미국 경제 주간 포브스는 지난달 26일 ‘강남스타일’ 열풍이 워낙 빠른 시간 동안 인기가 급상승한 만큼 열기도 빠른 속도로 식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지난 24일 오후 조회수 8억 건을 해돌파, 역사상 최다 조회수 기록을 가지고 있던 팝스타 저스틴 비버를 제치고 새로운 1위에 랭크됐다.

‘강남스타일’은 지난 7월15일 처음으로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이래 133일 만에 한국 및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로 유튜브 역대 ‘가장 많이 본 동영상’ 차트 1위에 올랐고, ‘가장 좋아하는 동영상’ 과 ‘최다 즐겨찾기 동영상’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1위인 저스틴 비버의 ‘베이비’가 2010년 2월에 올라온 영상인 것과 비교하면 싸이는 최단 시간 내 폭발적인 조회수 상승 추이를 기록한 것이다.

그러나 이같은 온라인 공간에서의 급속한 인기는 그만큼 급속히 사그라들 수도 있다. 특히 싸이의 경우 강남스타일의 후속 싱글곡을 내놓지 않고 있기에 그럴 가능성은 더 높다. 싸이가 마돈나나 MC해머 등 스타들과 함께 공연하면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고 또 아직까지는 인기가 하락세에 접어들었다는 징조는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나 서구 대중음악계의 통상적 관행으로 볼 때 이 정도의 초대형 히트곡이라면 싸이 본인이 이 곡을 다시 다듬어 새로운 버전을 내놓거나 다른 장르와 결합한 ‘리믹스’ 음원을 내놓기 마련이다. 싸이는 전혀 그런 별도의 작업을 하고 있지 않다.

유튜브 조회수 기록 1위 경신은 분명 역사에 남을 일이고 대단한 성과다. 그러나 음악을 빠르게 소비하는 청자들에게 서서히 ‘강남스타일’이 식상해질 순간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사실도 분명하다.

포브스는 ‘강남스타일’의 세계적 히트로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에서 단골로 오르내리는 주제가 되고 수많은 ‘패러디’ 영상물들이 쏟아진 것 역시 ‘강남스타일’의 성공에서 무시할 수 없는 역할을 했다고 평가하면서 유튜브 1위 기록을 기점으로 싸이와 ‘강남스타일‘ 열풍이 하향곡선을 그리게 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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