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9시 10분쯤 충북 청원군 내수읍의 한 아파트 1층에서 집주인 35살 A 씨와 A 씨의 아들이 숨져 있는 것을 남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발견 당시 A 씨는 방 안에서 목을 맨 상태였고, 아들은 침대에 누운 채로 숨져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거실에는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수첩이 함께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의 남편 등을 상대로 사망 경위와 함께 집에서 발견된 수첩의 필체가 A 씨와 일치하는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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