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자랑 기자]‘갤럭시 노트3’는 이전 작보다 더 커진 ‘6인치’화면이 될 전망이다.
IT전문 블로그 저스트어나더모바일폰블로그는 14일(한국시간)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에 6인치 ‘갤럭시 노트3’을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 신제품은 6인치로 커지고, 아몰레드 화면을 유지한다. 이는 아몰레드 화면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그러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Flexible Display, 구부러지는 화면)’는 적용되지 못한다. 그동안 다양한 외신들은 삼성전자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개발해, 차세대 모델인 갤럭시 노트3에 적용할 것이라는 예상을 했다.
올레드 인포닷넷(oled-info.net)의 의견을 인용하면 삼성전자는 아직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대량 생산이 어렵다. 이 문제는 LG전자도 같이 겪고 있기 때문에, 이 디스플레이가 상용화되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삼성전자의 '플렉서블 아몰레드' 패널은 한 달동안 2만4000개 정도 생산이 가능하나, 이는 갤럭시 노트3의 출하량을 맞추기에 턱없이 부족하다.
따라서, 곧 공개될 ‘갤럭시 노트3’는 6인치 화면으로, 5.5인치였던 이전작보다 더 커지고 여전히 아몰레드 화면을 적용한 제품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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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갤럭시 노트 2./삼성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