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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앞둔 알리바바, 미국 대신 홍콩으로 간다

[기타] | 발행시간: 2013.05.29일 15:42

― 알리바바, 미국 아닌 홍콩 상장 택할 것으로 예상돼

― 알리바바, 기업가치 불리기 없을 것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미국이 아닌 홍콩에 상장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금융시보(金融时报) 는 알리바바가 현재 미국시장을 배제하고 홍콩에서 IPO(기업공개) 할 것이 유력하다고 2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리바바 측과 상장을 논의하고 있는 미국과 홍콩의 은행들이 미국증시는 이번 IPO 계획에서 배제된 것이 확실하다고 전했다. 또한 아직 확정된 것은 없지만 알리바바 측이 홍콩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알리바바의 상장 소식이 전해졌을 시 은행가와 증권가에서는 알리바바가 미국과 홍콩에서 동시에 상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이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은 미국의 까다로운 상장 규정과 회계기준으로 인한 영향과 미국증시에서 중국기업들이 저평가되고 있기 때문에 홍콩을 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알리바바는 이르면 오는 4분기 초 상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가총액은 올해 4분기 기준 600~7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알리바바측은 아직까지 확정된 것은 없으며, 기업가치 책정에 대해서도 여전히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계획대로라면 알리바바는 올해 세계 최대 IPO기록을 세우게 될 전망이다.

하지만 알리바바는 페이스북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지나친 기업가치 불리기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페이스북이 나스닥 상장 당시 투자열기를 이용해 공모가를 높였다가 한때 주가가 반토막으로 추락하는 등 어려움을 겪는 것을 지켜봤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해 블룸버그가 8개 투자은행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알리바바의 적정 기업가치는 625억 달러로 파악됐다. 몇몇 애널리스트들은 알리바바의 올해 매출이 전년대비 59%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기업가치를 1,000억 달러로 예측하기도 했다.

알리바바가 올해 세계 최대 규모의 IPO 기록을 세우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세계 기업가, 증권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고은 기자 koeunchoi@duduchi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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