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시스】윤난슬 기자 = 스마트폰을 훔쳐 장물로 판매하려한 휴대폰 대리점 직원들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30일 주점에서 스마트폰을 훔친 이모(23)씨와 소모(23)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8일 오전 1시30분께 익산시 영등동 한 주점에서 종업원 김모(21)씨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이용, 카운터에 있던 김씨의 스마트폰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씨가 망을 보는 사이에 소씨가 재빨리 스마트폰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경찰에서 "스마트폰을 장물로 판매하면 돈벌이가 되기 때문에 그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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