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서정환 기자] 박지성(32, 아인트호벤)이 드디어 아인트호벤 유니폼을 입고 출격한다.
네덜란드 지역지 ‘더 아인트호벤 다그블라트’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박지성이 개막전 선수명단에 정식으로 포함됐다. 박지성은 후보로 출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인트호벤은 18일 새벽 1시 45분 고 어헤드 이글스를 상대로 네덜란드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박지성은 기존에 달던 13번이나 21번이 아닌 33번을 달고 뛸 예정이다. 아인트호벤은 15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박지성이 워크 퍼밋을 발급받았다. 복귀전은 18일 고 어헤드 이글스와의 홈경기다. 등번호는 33번”이라고 발표했다.
올 시즌 박지성의 경기는 tvN채널을 통해 한국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8년 만에 아인트호벤 복귀전을 치르는 박지성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사뭇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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