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는 기업전시회가 오는 10월 광주에서 열린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오는 10월 29일부터 사흘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2차 세계한상대회 기업전시회'에 참가할 국내 수출우수기업 및 신제품 개발기업을 모집한다.
기업전시회는 국내외 400여개 기업이 참가해 450여개의 부스로 구성되며 광주시 산업특별관, 지자체 수출우수기업관, 한상특별관, 중소기업특별관, 메디컬관, 체험관 등 각종 테마별로 조성될 예정이다.
재단은 특히 이번 기업전시회에서 참가기업의 전시 마케팅 성과를 극대화하고자 세계 각지의 한상(韓商) 바이어를 비롯한 국내외 바이어의 참가를 독려하는 한편, 전시회장 내외에서 다각화된 비즈니스 상담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비즈니스 상담 프로그램은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국내외 유통바이어 초청 상담회, 재외동포 경제단체 비즈니스 상담 등으로 구성돼 참가기업에 국내외 신규 판로 개척을 위한 바이어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외 유통바이어 초청 상담회는 롯데백화점 등 대형 백화점과 유통 할인점(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홈쇼핑(CJ, GS, 롯데홈쇼핑), 편의점(CU, 코사마트), 해외 수출 에이전트 등의 바이어를 초청해 국내외 신규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재외동포 경제단체 비즈니스 상담은 전시회 참가업체들이 재외동포 경제단체(LA 한인의류협회, 미주여성뷰티경영인협회, 중국한국상회, 뉴질랜드상공인연합회, 캐나다한인상공실업인총연합회 등)와의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통해 해외 현지시장에 대한 정보 및 진출 전략에 대한 상담을 받게 된다.
전시회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1일까지 온라인 홈페이지(http://hansang.korean.net)를 통해 하면 된다. [온바오 한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