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조선족 기업과 과학자에게 한-중 교량역할을 해 온 중국 길림성 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가 10월 4, 5일 한국 일산 KINTEX에서 열리는 'Invest Korea Assets 2013'(조직위원장 박봉규)에 대거 투자단을 파견한다.

　　동아TV뉴스에 따르면 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는 지난 25년 간 조선족 기업 및 과학기술자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해 오면서 투자유치의 교량역할을 하는 등 조선족 기업들의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해 왔다.

　　진흥총회 오장권 상무부회장은 "인베스트 코리아에셋 2013과 같은 뜻 깊은 행사에 초대해 주신 박봉규 조직위원장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한국과의 교류 활동을 통해 하나의 민족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싶다"라고 감회를 밝혔다.

　　진흥총회는 지난 6월에는 강원도에서 열린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에도 참석해 도내 관련기업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투자를 진행 중에 있다.

　　한편 'Invest Korea Assets 2013(IKA 2013)' 행사는 헤럴드경제와 동아TV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대한건설협회 등이 후원해 오는 10월 4일과 5일 이틀 동안 일산 KINTEX 제2전시장 8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