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 베이징 웨스틴호텔에서 열린 '중국경제포럼 만찬간담회'에서 천룽 교수가 강연하고 있다.

중국의 명문 사립학원인 장강상학원(长江商学院, CKGSB)에서 한국 기업인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가졌다.

지난 12일 베이징 웨스틴호텔에서 열린 '중국경제포럼 만찬간담회'에는 강연을 맡은 CKGSB 천룽 교수, 한국투자증권 베이징법인 이상윤 대표를 비롯해 CKGSB 관계자와 한국기업인 및 각 분야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했다.

천룽 교수는 중국 최고 권위의 학술포럼인 '베이징오성금융포럼' 대표로 있으며 기업자산 가치평가 및 기업 파이낸스 관련 최고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다.

천 교수는 이번 간담회에서 중국의 금융과 자본, 세계경제의 위협인가 성장의 돌파구 인가’라는 주제를 가지고 시진핑(习近平) 재임기간 동안 중국 금융계 및 자본시장에 발생하는 변화에 대해 예측하는 시간을 가졌다.

천 교수 강연 후에는 이상윤 대표가 중국 관련 비즈니스를 하는 한국 기업인들에게 향후 기업자금 관리와 투자에 대한 방향 설정, 리스크와 관련해 대화를 나눴다.

한편 CKSSB는 중화권 최고 부호 리자청(李嘉诚, 리카싱)의 '리카싱재단'이 2002년 후원해 설립한 비즈니스스쿨로 하버드, 와튼, 옥스퍼드 등 세계적 비즈니스스쿨에서 영입된 교수진과 첨단시스템으로 개발된 교육환경을 기반으로 글로벌경제 및 이머징 마켓의 발전 양상과 전망을 깊이 있게 분석하고 있다. [온바오 한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