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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남뉴스
가수 임영웅이 또 한 번의 훈훈한 미담으로 감동을 주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임영웅이 콘서트 연습을 진행하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직접 방문해 참외를 배달했다는 후기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작성한 A씨는 "상암이 야외에 있다 보니 미리 음향체크를 해야 한다. 임영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방구석 1열 귀호강이겠지만, 0.001%라도 분명히 싫은 사람이 있겠지"라고 운을 뗐다.
이어 A씨는 "임영웅이 요즘 제철이라도 비싼 저 참외를 집집마다 방문해서 '시끄러워 죄송하다'라며 배달했다고 한다. 상암 주변은 거의 매일 시끄러운 고성과 환호성이 오가는 곳인데 이렇게 죄송하다고 과일 돌리는 사람은 처음이었을 것"이라며 임영웅의 대처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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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영웅 인스타그램
A씨는 해당 글과 함께 선물 받은 참외 사진 한 장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주변 지역 주민이 임영웅에게 선물받은 참외 한 상자가 담겨 있었다.
참외를 받은 주민은 "영웅이가 소음 때문에 죄송하고 잘 들어주셔서 고맙다고 하더라. 집집마다 방문해서 참외를 줬다고 한다. 영웅이는 정말 미치겠다"라며 감격하는 반응을 보였다.
현재 임영웅은 오는 25일, 26일 이틀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콘서트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IM HERO - THE STADIUM)' 개최를 앞두고 있다.
콘서트를 앞두고 임영웅은 상암 주변이 아닌 타 지역에서 연습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참외 선물은 콘서트 연습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꼈을 인근 주민들에게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을 담아 선물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갓영웅", "인간성이 보인다. 정말 제대로 된 사람", "벌써 몇 번째 미담이냐. 파도파도 멋있다", "앞으로도 더 많이 빛나길 응원한다" 등 칭찬이 쏟아졌다.
끝이 없는 선한 영향력, 어버이날에도 또 '2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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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영웅 인스타그램
임영웅은 지난 8일 어버이날에도 또 한 번 선한 영향력을 드러내며 사랑의 열매에 2억 원을 전달했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회원들 역시 7주년을 맞아 231만원을 홀트아동복지회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기부금은 아동ㆍ청소년들의 건강, 정서, 교육, 자립 지원금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영웅시대는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본받아 그의 무명시절부터 지금까지 우리 사회 곳곳에 기부와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임영웅 역시 깊은 팬사랑으로 기부를 펼칠 때마다 자신의 이름이 아닌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
이번 기부에 참여한 영웅시대 팬들은 "임영웅 한 사람의 온기가 영웅시대에게로 전해진 것처럼 저희 영웅시대 온기가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잔잔한 파도처럼 번져가길 바랍니다"라는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