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무력분쟁으로 사망한 사람은 약 10만명에 달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현지시간으로 10일, 《제네바 국제인도법 인권아카데미(研究院)》가 처음 펴낸 년례 전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24개 국가가 국제적 또는 국내적 무력분쟁을 겪었으며 사망자는 최소 9만 5000으로 집계됐다.
가장 치명적이였던 무력분쟁은 수리아에서 있었으며 이곳에서만 5만 5000여명이 사망했다. 메히꼬에서는 9000명이, 아프가니스탄에서는 7500명이 무력분쟁으로 사망했다.
특히 메히꼬에서는 마약범죄집단들이 무장상태에서 서로 싸우느라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국제법상 무장분쟁으로 규정할 법적근거가 명확하지 않고서는 전쟁범죄의 피의자들이 기소되지는 않는다는것이다.
아카데미측은 이번 통계를 위해 유엔, 적십자사, 정부, 비정부단체 등으로부터 자료를 수집했다고 밝혔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