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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음력 1월을 "정월"이라고 부르는가?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4.02.10일 10:56
중국은 1월31일부터 음력으로 1월을 맞이 했다. 민간에서는 "정월"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렇다면 "정월"에는 어떤 재미나는 풍속들이 있는지 천진사회과학원의 왕래화(王來華) 교수의 해석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왕래화 교수의 소개에 따르면 고대 중국에서는 새해의 첫 달 선정도 시대에 따라 바뀌고 변화가 있었다고 한다.

문헌의 기재에 따르면 하조의 하력(夏歷)은 1월을 정월로 정하고 상조의 은력(殷歷)은 하력의 12월을 정월로 정했으며 주조의 주력(周歷)은 하력의 11월을 정월로 정했다고 한다. 진시황이 천하를 통일한후 또 하력의 10월을 단력(端歷)으로 정했다. 즉 10월 초 하루를 새해의 시작으로 정했다. 이것이 바로 사서에서 자주 말하는 "하조건인(夏朝建寅), 상조건축(商朝建醜), 주조건자(周朝建子), 진조건해(秦朝建亥)"이다.

한무제 시기에 와서 하조의 달력의 순서를 다시 회복하고 춘절을 하력의 정월 초 하루로 정했으며 이때로부터 점차 춘절은 중화민족의 명절로 승화되었다.

그런데 바를"정"(正)을 발음할때는 일반적으로 4성으로 발음하지만 정월 "정"(正)은 1성으로 칠 정(征)과 같은 발음을 낸다. 그렇다면 이는 왜서일까?

관련기재에 따르면 진시황의 성은 영(贏)이고 이름은 정사 정(政)을 써써 영정(贏政)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진시황은 바를"정"자의 발음과 자신의 이름 정사 정(政)의 발음이 똑 같은것은 금기라고 여겨 명령을 내려 4성"정월"(正月)을 1성 정월 "(正)(征)으로 읽도록 했다고 한다. 그후 사람들은 습관적으로 정월(正月)의 정을 1성으로 발음해 오고 있는데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 물론 이 설법은 일정한 도리가 있기는 하지만 관련전문가들의 계속되는 고찰이 필요하다고 한다.

정월은 새로운 한해의 시작이므로 정월에는 많은 재미있는 민속행사들이 있다. 예하면 설 세배를 하고 만병을 보내고 민속놀이를 즐기며 가난을 보내고 재산신을 맞이하며 등롱수수께끼를 알아 맞히며 원소절 등을 즐긴다. 이러한 민속을 제외하고도 정월에는 또 "옛 관습"이 전해지는것도 있는데 바로 이발하지 않고 신을 사지 않으며 결혼식을 올리지 않고 병을 보이지 않으며 바느실을 건드리지 않고 집 떠나 멀리 가지 않으며 이사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왕래화 교수는 이런 "옛 관습"은 민간에서 오래동안 전해내려온 옛 습관으로서 일부 미신적인 요인도 있지만 일괄적으로 간단하게 봉건미신이라고만 볼수 없다며 이런것을 통해 사람들이 사악을 막고 길함을 바라며 재앙을 막고 복을 바라는 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물론 시대의 발전과 사람들의 관념의 혁신에 따라 이런 "옛 관습"은 점차 사라지고 있는데 이는 사회의 문명과 진보를 구현하는 일면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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