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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의 모형 시제품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애플 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일본의 한 휴대폰 케이스 업체에서 아이폰6 모형 시제품을 공개했다며 이를 소개했다.
해당 업체가 만든 모형 시제품은 아이폰5S보다 확실히 크다. 업체는 아이폰6가 4.7인치, 5.5인치 두 가지 크기로 나올 것으로 가정하고 이 같은 모양의 모형 시제품을 만든 것이다. 다만 카메라, 근접센서 등의 위치가 다소 애매한 부분이 있다.
더 나아가 이 업체는 아이폰6에 고릴라 글래스 대신 사파이어 글래스가 탑재되고 화면 인치당 픽셀수(ppi)는 441ppi로 아이폰5(326ppi)보다 대폭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아이폰6에는 기존의 800만 화소 카메라에 OIS(손떨림 보정) 기능이 추가되며 조리개 크기를 f/2.2에서 f/1.8로 키워 더 많은 빛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이 업체의 전망이다.
한편 UBS의 분석가 스티브 밀루노비치도 아이폰6가 오는 8~9월 4.7인치, 5.5인치 2종으로 출시될 것을 예상했다. 다만 두 제품이 동시에 나올지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는 가운데 4.7인치 모델이 먼저 시판될 가능성은 있다고 밀루노비치는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