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성들이 개미허리의 기준으로 A4 용지를 삼는데 이어 각선미의 기준으로 아이폰6를 삼고 있다.
싱가포르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 온라인을 통해 'A4 허리' 인증샷에 이어 '아이폰6 다리' 인증샷이 잇따라 게재되고 있다.
실제로 현지 언론이 소개한 사진에는 아이폰6로 자신의 양 무릎을 가린 중국 여성들이 담겨 있다. 아이폰6의 세로 길이가 13.8cm임을 감안하면 여성이 자신의 다리를 오므렸을 때 양무릎 최대 폭이 14cm를 넘지 않아야 한다.
현지 언론은 "일부 네티즌이 'A4 용지도 모자라 이제는 아이폰6냐?', '여성들은 이래서 살아갈 수가 없다'고 부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대다수 여성은 계속해서 아이폰6 무릎 인증샷을 게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에서는 최근 A4 용지로 자신의 허리를 가리는 이른바 'A4용지 허리' 인증샷이 게재돼 빈축을 산 바 있다. [온바오 강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