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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신마비, 하혈 신병앓아" 미녀 개그우먼 김주연, 결국 무속인 됐다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4.03.21일 08:26



MBC 15기 공채 개그맨 김주연(38)이 최근 신내림을 받고 무당이 된 근황을 전했다. 개그우먼 활동 당시 '미녀 개그우먼'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던 그녀는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하고 "열라 짬뽕나" 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키기도 했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무당이 된 MBC 공채 미녀 개그우먼... 지인도 몰랐던 충격 근황' 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새롭게 업로드됐고,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사람은 김주연이었다.

김주연은 영상을 통해 '방송을 안하냐'는 질문을 받고 "나 이제 이 바닥에 미련이 없다. 솔직히 개그의 '개'자도 모르는데 MBC에서 10년 해 먹은 것만으로도 고맙다. 그런데 그때는 이미 개그에 마음이 떠난 후였다"고 고백했다.

큰 병원 찾았지만, 병의 원인은 찾지 못해



사진=김주연SNS

이어 그는 "어느날 반신마비가 왔었는데, 그게 신병인지도 몰랐다. 얼굴까지 다 마비돼서 감각도 없고, 아예 팔도 못 들고 오른손도 마비가 와서 운전도 못 했다. 이렇게 살아야 하나 싶었다"고 전했다.

병의 원인을 찾기 위해 김주연은 큰 병원을 찾았다고 한다. 그는 "정밀검사, 근육검사, 신경검사를 다 했는데 아무 증상이 없고 고칠 방법도 없다고 하더라.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할 수도 있다고 해서 황당했다. 울면서 집으로 왔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2022년 신당을 차렸다는 김주연은, 신당을 차렸던 초기에는 무서워서 주변에 알리지 못했다고. 그녀는 "34살때부터 신병을 앓았다. 여자분들 몸이 안 좋으면 하혈 하지 않나. 2년을 하혈했다. 몸이 안좋다고만 생각했는데, 정말 죽고싶었다"고 고백했다.

김주연은 그렇게 두 달동안 잠도 잘 수 없었고, 밥도 먹을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녀는 "나쁜 짓 하면 내 가족에게 안 좋게 돌아올까 싶었다. 몸무게는 12kg이 빠져있더라. 아무것도 모르겠더라"고 이야기했다.



사진=김주연SNS

그렇게 결국 신내림을 결심한 김주연. 하지만 가족들의 반대에 맞서야 했다고. 김주연은 "부모님과 엄청나게 싸웠는데, 대차게 밀고 나가지 않으면 이도 저도 안되겠다 싶더라. 일단은 목숨을 살리고 봐야 할 것 아니냐"며 절박했던 심경을 토로했다.

신내림을 받고 난 김주연은 건강을 회복했다. 무당이 되고 난 뒤, 김주연은 주변에서 이상한 취급을 받기도 하는 등 고충을 겪기도 했다고 털어놔 주변의 안타까움을 샀다. 그는 "무당은 신이 아니다. 결혼도 해도 되고 잠자리를 가져도 된다. 단, 일을 앞두고 가려야 할 때는 있다"고 이야기했다.

"무속인이기 이전에 누군가의 누나이고, 누군가의 딸" 이라는 김주연. 그는 현재 부족한 것이 많아 공부도 하고 있다는 근황을 공개했다. 또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해주고 싶은 바람도 전했다.

누리꾼들은 "신선한 충격 근황이다. 너무 신기하기도 하면서 얼마나 고생 많으셨을까 생각이 든다. 응원한다", "워낙 인기 있으셨던 분인데 이렇게 되셨구나. 마인드 정말 훌륭하시고 얼굴도 마음씨도 예쁘시네요. 마음고생 많으셨을텐데 앞으로는 맘 편히 좋은 일만 있으시길"이라며 김주연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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