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연길시상무국의 조사에 의하면 5월초 연길시에서 한건의 H7N9형 조류독감 병례가 발견된 여파로 가금류와 관련 료식업 판매량이 대폭 감소한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서시장의 닭고기 판매 코너에서 료해한데 의하면 최근 고객류동량과 판매량 모두 감소했다. 한 업주는 “올해 처음 판매 침체기를 맞아 최소 800원을 넘기던 일일 판매액이 300원 미만으로 줄었다”고 했다. 연길백화청사의 육류 담당 관계자도 “모두 검역증을 소지한 안전한 제품임을 귀띔했음에도 불안감을 떨치지 못한 소비자들이 문의만 하고 가버리는 경우가 다반사”라고 밝혔다.
반면 닭알판매량은 관련 영향을 받지 않은것으로 나타났다. 서시장의 한 닭알코너 업주는 현재 기존 일평균 판매량인 500킬로그람을 유지하고있으며 오히려 이번 주 닭알 가격은 지난주 대비 10%, 동기 대비 22% 상승했다고 밝혔다.
가축가금류 판매 업주들은 관련 부문에서 검측을 진행하여 검측결과를 공개하고 과학적인 안전사용수칙을 선전하는 등 방식으로 소비자들의 소비심리를 안정시킬것을 바랐다. 앞서 지난 9일, 시상무국에서는 연길시내 각 시장의 살아있는 조류와 가금 거래를 잠시 중단시켰다.
출처:연변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