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배우 온주완과 임주은이 정우성·김하늘 주연 멜로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이윤정 감독, 더블유팩토리 제작)에 캐스팅됐다.
최근 복수의 영화 관계자는 TV리포트에 "대세로 떠오른 온주완과 임주은이 '나를 잊지 말아요'에 합류했다. 두 사람은 얼마 전 있었던 '나를 잊지 말아요' 고사 현장에도 함께 동석해 자리를 빛냈다"고 전했다.
'나를 잊지 말아요'는 사고로 기억을 잃은 남자 석원(정우성)이 자신의 과거도 알지 못한 채 새로운 사랑 진영(김하늘)에 빠진 후 지워져 버린 지난 10년의 기억이 조금씩 밝혀지며 겪게 되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극 중 온주완과 임주은은 각각 석원과 진영 사이에 갈등을 유발하는 동건과 보영을 연기한다.
'나를 잊지 말아요'는 2011년 제10회 미장센단편영화제 사랑을 위한 짧은 필름 경쟁부문에 선정돼 화제를 모았고, LA아시안퍼시픽 영화제, 뉴욕시 국제영화제, 샌디에고 아시안 영화제 등에서 상영돼 극찬을 받았던 이윤정 감독의 동명 단편 영화를 장편화한 작품이다. 정우성이 주연과 제작을 맡고 CJ엔터테인먼트가 배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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