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의 2/3는 수분으로 이뤄져 있는만큼 체내 수분 유지는 중요하다. 체내 수분이 부족할 경우 쉽게 갈증을 느끼거나 집중력 저하, 혈류량 감소, 어지러움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기 때문. 또 이같은 체내 수분 부족은 만성 탈수 상태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1일(현지시간) 미국 폭스 뉴스는 체내 수분 유지를 위한 몇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 코코넛 워터 마시기
코코넛 워터는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포함하고 있지 않으며 칼로리 또한 매우 낮다. 또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체내 수분을 유지하면서 필수 영양 성분까지 보충할 수 있다. 특히 코코넛 워터는 땀에 젖었을때 손실된 칼륨을 보충하는데 도움을 준다.
■ 탄산수 마시기
탄산수는 칼로리가 거의 0에 가까우며 다양한 맛으로 접할 수 있기 때문에 뜨거운 자외선 아래 손실된 체내 수분을 보충하는데 제격이다. 또 탄산수를 과일 쥬스에 섞어 마시거나 민트, 허브를 넣어 먹으면 맛의 풍미를 높일 수 있다.
■ 여름 제철 과일·채소 먹기
여름 제철 과일일수록 수분 함유량이 높다.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은 92%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으며 수박 1조각당 필수 칼륨, 마그네슘, 칼슘 등이 포함돼 있다. 라즈베리, 블루베리 역시 수분 함유량이 85%에 달하며 섬유질 또한 풍부하다. 자몽은 90%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으며 비타민C, 산화방지제, 식물성 영양소 등이 풍부하다.
여름 제철 채소인 오이와 토마토의 수분함유량은 각각 97%, 95%에 달한다. 또 피망은 94%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으며 피망 한 컵은 하루 필수 비타민C 섭취량과 동일하다.
■ 저지방 유제품 먹기
저지방 유제품인 저지방 우유나 요거트는 각각 90%, 85% 수분을 함유하고 있다. 저지방 우유나 요거트는 체내 수분 유지는 물론 단백질, 비타민A와D, 인, 칼륨 등이 풍부하다. 전문가들은 하루에 3컵 정도의 저지방 우유나 요거트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