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인민대학 국제화폐연구소는 20일 베이징에서 "인민폐의 국제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는 인민폐가 2020년전에 달러와 유로화에 이어 제3대 국제화폐로 될 가망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보고서는, 인민폐 국제화의 주요한 원동력은 여전히 역외 무역결제와 직접투자에서 비롯된다고 하면서 2013년 역외 무역의 인민폐 경제규모는 4조 6천 3백억원으로서 전년 동기대비 57.5% 성장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인민폐의 직접투자 규모는 5337억 4천만원으로 2012년 동기대비 1.9배에 달했습니다.

　　2013년말까지 중국인민은행은 이미 23개 국가와 지역의 화폐당국과 화폐호환 협의를 체결했으며 그 총 규모는 인민폐로 2조 5천 7백억원에 달했습니다.

　　인민폐의 국제채권과 어음 비축량은 719억 4천 5백만달러로서 전년 동기대비 34.9% 성장했습니다.

　　인민폐는 이미 세계 제8대 지불화폐로 되었습니다.

　　이밖에 상해자유무역구의 역외 인민폐 차관, 편리한 대외직접 투자, 인민폐의 역외 자금투자와 국내 자본시장 측면의 우선 실시와 우선 시험은 인민폐의 역외 금융거래가 대폭 성장하는데 이로운 조건을 마련했습니다.

　　2013년 인민폐 국제화 지수는 1.69로 상승했습니다.

　　보고서는 이런 성장속도라면 2020년전까지 인민폐가 엔화와 파운드를 초월하여 제3대 국제화폐로 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출처: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