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경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中 30개省 GDP 성장률 순위 발표, 시짱 1위 차지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4.08.08일 10:37

(흑룡강신문=하얼빈) 헤이룽장(黑龍江)성을 제외한 30개 성(省)•시(市)•자치구(自治區)가 올해 상반기 지역별 국내총생산(GDP)을 발표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22개 지역의 상반기 GDP 성장률은 전국 평균 수준을 상회했고, 중서부 지역의 경제성장속도는 동부지역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6월에 열린 전국조직업무회의에서 시진핑(習近平) 총서기는 “심사방법을 개선해기 위해서는 발전된 면과 토대가 되는 면을 모두 고려하고, 드러난 성적과 잠재돼 있는 가능성을 모두 봐야 한다. 특히 민생개선, 사회발전, 생태환경효과 등의 지표와 실적을 중요한 심사내용으로 고려해야 하며, 다시는 단순한 GDP 성장률만 갖고 영웅인지 아닌지를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제기한 바 있다.

  며칠 전 열린 중공중앙정치국 회의에서는 “경제성장속도를 정확히 살펴야 하고, 중국 발전은 일정한 성장속도를 유지해야 한다. 만약 그렇지 않을 경우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로 보아 ‘GDP로만 영웅을 판단하지 않게 된’ 배경에는 ‘경제규율과 과학적 발전을 준수하는 동시에 어떻게 일정한 성장속도를 유지하는가’라는 각 지방정부가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다.

  동북부 지역 성장률 최저, 각 지역 경제 하향 압박 비교적 커

  상반기 성장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11.7%를 기록한 시짱(西藏)이었으며 충칭(重慶), 톈진(天津), 칭하이(靑海), 구이저우(貴州) 등이 10%를 웃도는 고속성장세를 보였다. 허난(河南)성과 칭하이성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올해 상반기 성장률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평균적으로 낮은 수준인데 이는 각 지역의 경제 하향 압박이 여전히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리적•위치별로 살펴볼 때 상반기 중서부 지역의 경제성장속도는 여전히 동부 지역보다 빨랐고, 동북부 지역의 성장률은 동부 지역보다 낮았다. 동북부 3성이 발표한 데이터에서 지린(吉林)성과 랴오닝(遼寧)성의 GDP 성장률은 하위권에 들었다. 또한 아직 데이터를 발표하지 않은 헤이룽장(黑龍江)성의 1분기 성장률은 4.8%로 최저를 기록해 일각에서는 헤이룽장성의 상반기 성장률이 꼴찌를 차지할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관계자는 하반기 지역경제는 맞춤형의 정책조치를 취해 성장동력을 활성화하고, 동북부 지역의 경제 하향추세를 바꾸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와 덧붙여 중서부 지역 발전을 촉진하는 관련 정책조치들을 실행하고 내륙과 연안 개방을 확대하여 중서부 지역 경제의 안정적이고 빠른 성장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30개 성별 GDP 합계, 전국 GDP 합계 초과…산출시스템 개선 필요

  국가통계국 데이터에서 2014년 상반기 GDP 합계는 26조 9044억 위안이었고, 30개 성별 1분기 GDP 합계는 29조 7114억 4900만 위안으로 집계되어 30개 성별 GDP 합계가 전국 GDP보다 10.43%(상반기 전국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나 많았다.

  각 지역의 GDP를 더한 합이 전국 GDP합계를 넘어서는 상황이 계속 존재하고 있다. 마젠탕(馬建堂) 국가통계국 국장은 올해 3월 “최근 일부 지방에 많거나 혹은 적게 존재하는 ‘GDP 중시경향’으로 인해 일부 지방은 GDP 총액을 늘리기 위해 소모되거나 환경에 손해를 끼치는 것은 고려하지 않거나, GDP 총액을 허위로 부풀리기도 한다”고 언급하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출시스템의 개선이 필요하며, 등급별 산출에서 국가 통일된 산출시스템으로 바꾸어 올해 하반기에 통일된 GDP 산출방식을 제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번역: 이인숙 감수: 이소영)

  출처: 인민망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80%
10대 0%
20대 20%
30대 20%
40대 4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20%
10대 0%
20대 0%
30대 2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최근 23kg 다이어트에 성공한 배우 이장우가 자신의 연인인 '조혜원'을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인생84' 에서는 배우 이장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바디프로필 촬영을 위해 다이어트를 했던 것, 그리고 자신의 연애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로동절 기간 택배 접수∙발송 건수 40억건 넘어

로동절 기간 택배 접수∙발송 건수 40억건 넘어

[신화망 베이징 5월7일]노동절 연휴(5월 1~5일) 기간 중국 택배업계의 택배 접수∙발송 건수가 40억3천200만 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우정국의 모니터링 데이터에 따르면 접수는 19억9천900만 건으로 하루 평균 접수량이 전년 동기 대비 32.7% 늘었다. 발송

습주석, 佛 대통령∙EU 집행위원장과 3자 회담..."유럽, 中의 중요한 파트너"

습주석, 佛 대통령∙EU 집행위원장과 3자 회담..."유럽, 中의 중요한 파트너"

[신화망 파리 5월8일]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6일 오전(현지시간) 파리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중국-프랑스-유럽 지도자 간 3자 회담을 진행했다. 습주석이 6일 오전 파리 엘리제궁에서 마크롱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풍경(4월 29일 찍은 드론사진) /신화넷 1일에 찍은 중국전력건설그룹이 건설을 맡은 세르비아 국가축구경기장 프로젝트 공사 현장. /신화넷 리명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는 국제 정세의 변화 속에서도 중국-세르비아의 두터운 우정은 굳건히 유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