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로원을 찾은 자원봉사자
8월 8일, 로인절을 맞아 연길시 북산가두 단화사회구역 자원봉사자들과 연변1중 학생봉사자들은 일아헌양로원에 가 로인들에게 점심상을 차려드렸다.
20여명 봉사자들이 여러가지 채소와 과일을 들고 양로원에 도착하자 로인들이 반갑게 이들을 맞아주었다.
봉사자들은 채소를 씻고 썰고 볶고하며 분주히 보냈다. 연변1중 학생봉사자들은 처음으로 차리는 밥상이여서 서툴지만 로인들에게 맛있는 밥상을 차려드리기 위해 열심히 일손을 다그쳤다.
점심시간이 되자 봉사자들은 여러가지 반찬들을 로인들 방에 갖다드렸다. 행동이 불편한 로인들에게는 한숟가락 한숟가락씩 밥을 떠드렸다.
로인들이 맛있게 식사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봉사자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여났다.
/김향란
편집/기자: [ 홍옥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