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네이장시의 시중심에 위치한 세 음식점에서 '햇빛 주방'을 시범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로부터 손님들은 안심하고 식사하는 한편 주방의 요리 과정을 직접 볼 수 있게 됐다.
며칠 전 네이장시의 모 음식점에서 식사하게 된 뤄쯔쥔 씨는 음식점 로비의 문어구에 설치된 큰 스크린에서 몇몇 요리사들이 요리하고 있는 장면을 방송하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6개 부동한 각도로 주방의 구석구석까지 보여주고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
요리를 맛보면서 주방의 요리과정을 볼 수 있는 새로운 방식에 그는 주방의 환경을 손님에게 보여주고 요리재료사용 상황을 손님들이 확인할 수 있게 알려주는 것은 손님에 대한 존중이라고 말했다.
올해 58세인 장쯔이 주방장은 40 여 년간 요리를 해왔지만 주방환경을 실시간으로 촬영해 손님에게 보여주기는 처음이라고 했다.
모 음식점의 재무주관은 '햇빛 주방'을 통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게 된 반면 요식기업에는 수시로 위생에 주의하도록 일깨워주는 단속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햇빛주방'은 음식점의 식재료 조가공실, 음식준비실, 요리실, 식기세척실 등에 카메라를 설치한 후 음식점 로비의 스크린과 연결시켜 주방환경 및 요리과정을 실시간으로 방송하는 것을 가리킨다.
루융창 네이장시식품약품감독관리국 식품 총감은 10말 말 전으로 '햇빛 주방'시범업무에 대한 검사평가를 마치고 내년 말에는 시 전체에서 80%를 차지하는 규모화 요식기업에서 '햇빛 주방'제도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히고 나서 향후 학교식당에서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출처: CCTV.com 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