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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증시 7.63% 폭락…나흘간 22% 급락

[온바오] | 발행시간: 2015.08.25일 21:51
[앵커]

중국 증시가 이틀째 폭락했습니다.

나흘간 22%가 급락한 것인데 못 미더운 중국 정부의 위기관리 능력이 시장의 불신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상하이에서 정주호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 증시가 3,000선마저 무너지며 또다시 8% 가까이 폭락했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7.63% 하락한 2,964.97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상하이 지수는 6.4% 하락한 3,004.13으로 출발해 상승세를 타다 오후부터 낙폭이 확대되며 3,000선마저 무너졌습니다.

장중 최저치는 8.16% 급락한 2,947.94였습니다.

상하이 지수가 3,0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8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이로써 중국 증시는 이틀간 무려 16.1%나 급락했습니다.

선전 성분지수도 7.04% 하락한 10,197.94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중국 증시는 정부가 과감한 유동성 공급에 나설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기대에도 당국이 별다른 조치에 나서지 않은 채 관망세를 유지하자 실망 매물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세계 금융시장도 크게 휘청였습니다.

뉴욕 증시가 사상 처음이자 최대로 장중 1천 포인트 넘게 하락했고 일본 닛케이도 4% 가까이 급락하며 장을 마쳤습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경제 상황 자체보다 정책 실패가 위기를 키웠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이달 들어 중국 정부가 위안화 평가절하에 나서면서 시장의 불안감을 키운 것이 결정적이었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중국 정부의 시장 개입이 실패하면서 당국이 모든 일을 제대로 알고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만 커졌다는 것입니다.

상하이에서 연합뉴스 정주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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