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 중국 최고 경제 도시는 쓰촨(四川)성 청두(成都)라고 미국의 경제연구기관인 밀켄연구소가 발표했다.
밀켄연구소는 일자리 증가와 외국인 투자, 고부가가치 등 요인을 조사한 결과, 청두가 중국에서 경제적으로 가장 성공한 도시로 결론을 내렸다.
밀켄연구소는 경제성장 전망에 비중을 두는 대신 일자리와 임금 증가, 지역총생산, 외국인 직접투자, 고부가가치 산업 경쟁력 등 요인을 평가했다.
연구소는 쓰촨성 성도인 청두가 인적 자원과 중앙 정부의 지원, 첨단 항공우주 산업과 항공기 디자인, 최근 조성된 전자제품 제조업 분야 등에서 두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상하이와 톈진(天津)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랴오닝(辽宁)성 다롄(大连)과 장쑤(江苏)성 난징(南京), 안후이(安徽)성 허페이(合肥), 푸젠(福建)성 샤먼(厦门), 지린(吉林)성 창춘(长春) 등이 뒤를 이었다.
충칭(重庆)과 광둥성 선전(深圳)이 각각 9위와 10위를 기록했다. 베이징은 13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