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경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中 고속철, "향후 5년간 이렇게 확대한다"

[온바오] | 발행시간: 2016.03.18일 17:14
5년간 대륙 내 80%의 철도망을 고속철도로 업그레이드한다.

21세기경제보도(21世纪经济报道)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최근 공개한 '제13차 5개년 계획(2016~2020)'에 베이징-홍콩 고속철 건설, 롄윈강(连云港)-우루무치(乌鲁木齐) 고속철 개통 등 고속철 네트워크 확대 계획이 담겼다.

이 계획은 향후 5년간 기존의 '사종사횡(四纵四横)' 고속철 네트워크를 더욱 촘촘히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신규 고속철 노선 길이는 1만1천km에 달해 중국 전역의 고속철 전체 길이가 3만km에 달하게 돼 전체 도시의 80%를 잇는 철도망이 고속철로 운행된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지난 2008년 발표한 '중장기철도규획'에서 오는 2020년까지 '사종사횡' 고속철도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중국을 남북으로 종단할 4개 노선은 베이징-상하이 고속철을 중심으로 베이징-톈진(天津) 및 창장삼각주(长三角) 동부 연안 지역, 베이징-우한-광저우-선전(深圳) 노선, 베이징-선양-하얼빈 노선을 중심으로 한 동북 지역 노선, 상하이-항저우(杭州)-닝보(宁波)-푸저우(福州) 노선 등이다.

동서로 횡단할 4개 노선은 쉬저우(徐州)-정저우(郑州)-란저우(兰州), 항저우-난창(南昌)-창사(长沙)-구이양(贵阳)-쿤밍(昆明), 칭다오(青岛)-스자좡(石家庄)-타이위안(太原), 난징(南京)-우한-충칭(重庆)-청두(成都) 등 4개 노선이다.

중국 정부는 이같은 노선을 기반으로 고속철 노선을 확충한다. 종단 노선의 경우에는 연안고속철을 비롯해 베이징-홍콩-타이베이(台北), 베이징-광저우(广州), 베이징-푸저우(福州), 후허하오터(呼和浩特)-난닝(南宁), 바오터우(包头)-하이커우(海口), 인촨(银川)-쿤밍(昆明), 베이징-쿤밍, 인촨-샤먼((厦门), 시안(西安)-광저우 등 10개 노선이다.

이 중 연안고속철은 바오터우(包头)-시안-충칭-구이양(贵阳)-난닝-하이커우를 잇는 노선을 의미한다.

횡단 노선은 무단장(牡丹江)-치치하얼(齐齐哈尔), 베이징-바오터우, 칭다오(青岛)-인촨, 롄윈강-우루무치, 상하이-청두(成都), 상하이-쿤밍, 샤먼-충칭, 광저우-쿤밍 등 8개 노선이다.

중국공정원 왕멍루(王梦恕) 원사는 "이같은 고속철 네트워크는 매우 필요한 것"이라며 "다롄(大连)과 옌타이(烟台)를 잇는 고속철 노선이 완공되면 하얼빈에서 상하이까지 고속철로 직접 연결돼 동북지역 경제발전에 유리하며 전장(湛江)에서 하이커우까지의 고속철 노선은 관광객이 고속철로 연안 각 지역을 관광할 수 있게 해 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5년간 고속철 건설에 투자되는 예산은 4조위안(720조원)을 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온바오 박장효]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59%
10대 4%
20대 0%
30대 33%
40대 15%
50대 4%
60대 0%
70대 4%
여성 41%
10대 0%
20대 15%
30대 26%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로동절 기간 택배 접수∙발송 건수 40억건 넘어

로동절 기간 택배 접수∙발송 건수 40억건 넘어

[신화망 베이징 5월7일]노동절 연휴(5월 1~5일) 기간 중국 택배업계의 택배 접수∙발송 건수가 40억3천200만 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우정국의 모니터링 데이터에 따르면 접수는 19억9천900만 건으로 하루 평균 접수량이 전년 동기 대비 32.7% 늘었다. 발송

습주석, 佛 대통령∙EU 집행위원장과 3자 회담..."유럽, 中의 중요한 파트너"

습주석, 佛 대통령∙EU 집행위원장과 3자 회담..."유럽, 中의 중요한 파트너"

[신화망 파리 5월8일]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6일 오전(현지시간) 파리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중국-프랑스-유럽 지도자 간 3자 회담을 진행했다. 습주석이 6일 오전 파리 엘리제궁에서 마크롱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풍경(4월 29일 찍은 드론사진) /신화넷 1일에 찍은 중국전력건설그룹이 건설을 맡은 세르비아 국가축구경기장 프로젝트 공사 현장. /신화넷 리명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는 국제 정세의 변화 속에서도 중국-세르비아의 두터운 우정은 굳건히 유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