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 내년 중국 원유 수입량은 미국을 누르고 세계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러시아 경제발전부는 2017~2019년 원유 관련 예측 통계에서 "수출과 수입 비용의 감축에 따라 중국의 원유 수입량이 증대하면서 2017년에는 미국을 능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중국 해관총서 통계를 보면 중국 1~9월 원유 수입량은 작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2억8351만t에 달했다.
지난해 1~9월 중국은 2억4862만t 규모의 원유를 외국에서 사들였다.
중국의 원유 수입량은 8월 3286만t에서 9월에는 3306만t으로 갈수록 증가세로 러시아와 앙골라, 이라크가 9월 중국의 3대 원유 도입선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