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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2만 마리 곤충으로 만든 ‘천수관음상’ 재조명

[기타] | 발행시간: 2016.11.09일 08:09

Yoneji Inamura가 제작한 곤충 천수관음상

이 천수관음상은 현지 공민관에 전시되어 있다.

Yoneji Inamura와 그의 작품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9일] 최근, 일본 군마현 이타쿠라정의 중앙공민관에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풍뎅이와 매미 등의 곤충으로 만든 ‘곤충 천수관음상’ 한 기가 전시되어 많은 여행객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곤충 관음상의 높이는 약 1.5m라고 한다. 1975년, 현지 주민인 Yoneji Inamura(올해 97세)가 5년간 공을 들여 완성한 작품이다. 최근, 이 작품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당시 철도 회사에서 일하고 있었던 Yoneji Inamura는 아이를 도와 곤충 채집을 하고 표본을 제작하면서 곤충을 이용한 입체적인 인형 제작의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Yoneji Inamura는 사슴벌레 앞발의 집게 모양이 관음의 손가락 모양과 비슷하게 생긴 것을 발견하고, 주저 없이 천수관음상을 만들기로 결정했다. 이후 몇 년간, Yoneji Inamura는 초여름에 열심히 곤충을 채집해 약품처리를 해두었다 겨울이 되면 다시금 이들을 조합했다. 제작에 몰두한 끝에, 마침내 완성된 작품에 사용된 곤충의 수는 무려 2만여 마리에 달할 정도로 어마어마했다.


작품이 완성된 후에, 그의 집을 찾아 구경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그래서 Yoneji Inamura는 이 곤충 관음상을 이타쿠라정에 기부하게 되었고, 그 이후에는 공민관에 전시되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참관의 열기도 점점 사그라들었다.


작년에 히로시마현의 한 미술 디자이너가 전시 작품을 찾던 중 우연히 Yoneji Inamura가 제작한 천수관음상을 발견했고 인터넷에 홍보해 다시금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게 되었다. (번역: 김미연)


원문 출처: 국제온라인(國際在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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