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기상천외
  • 작게
  • 원본
  • 크게

하루만 해도 힘든 생리통을 '5년 내내' 겪어온 여성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11.10일 10:50
[문화뉴스] 생리통이 5년 내내 끊임없이 이어진다면 그것은 매우 끔찍한 일일 것이다. 그런데 실제로 5년 내내 생리통을 겪어 온 여성이 나타났다.


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호주 국적의 여성 '클로에 크리토스(Chloe Christos, 27)'가 과거 10대 시절에 겪었던 일을 보도했다.



▲ 클로에 크리토스 ⓒ Dailymail


보도에 따르면 크리토스는 14살 때 첫 생리를 시작했다. 그런데 첫 생리 후 크리토스에게는 문제가 발생했다. 일주일이면 멈춰야할 생리가 멈추지 않았던 것이다.


생리는 계속됐고 크리토스는 일주일 동안 무려 500ml 이상의 피를 쏟곤 했다. 당연히 건강에도 이상이 생겼다. 크리토스는 저혈압과 악성 빈혈을 달고 살게 되었고 계속되는 어지럼증 때문에 일상 생활이 불가능할 지경에 이르렀다.


더 큰 문제는 병원에서도 적당한 해답을 내놓지 못했다는 것이다. 병원에서도 정확한 이유와 병명을 찾아내지 못했고 크리토스는 통증만 가라앉히는 약을 먹으며 생리의 고통을 이겨낼 수밖에 없었다.



▲ 크리토스가 병원에서 받았던 치료들 ⓒ Dailymail


다행스럽게도 크리토스는 현재 정상적인 삶을 살고 있다. 19살 무렵 우연히 방문한 병원에서 크리토스의 정확한 병명을 찾은 것.


크리토스가 앓는 병은 '폰 빌레브란트 병'으로 혈소판과 혈관 사이의 상호작용이 저하돼 지혈 이상 증세가 나타나는 유전질환이다. 자신의 병을 정확히 파악한 크리토스는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었고 5년 동안 이어졌던 생리를 끝마칠 수 있었다.


이후 언론에 자신의 사연을 공개한 크리토스는 "무려 5년 동안 매일 생리를 하며 끔찍한 생활을 했다"며 "병원에서는 자궁적출술을 제안하기도 했다"고 괴로웠던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크리토스는 "지금은 증상이 많이 회복됐다. 평범한 여성들처럼 한 달에 한 번 생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화뉴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67%
10대 0%
20대 17%
30대 5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33%
10대 0%
20대 0%
30대 33%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임신 7개월차에 접어든 개그우먼 이은형이 '저형당 쇼크'로 위급한 상황에 놓였었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서는 '죽다 살아난 임당검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새롭게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개그우먼 이은형은 "임신 25주차 임신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망하면 욕 먹을 것" 유재석, '왕관의 무게' 부담감 솔직 고백 눈길

"망하면 욕 먹을 것" 유재석, '왕관의 무게' 부담감 솔직 고백 눈길

사진=나남뉴스 국민MC 유재석이 자신의 행보를 기대하는 대중들의 부담감에 대해서 솔직하게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11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개그맨 조세호와 홍진경, 지석진이 출연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갖는 시간을 가졌다. 영상 속 조세호는 "사실 처음

"남의 결혼식에서 술을..." 김대호, 소주 사발째 원샷 결국 '말실수'

"남의 결혼식에서 술을..." 김대호, 소주 사발째 원샷 결국 '말실수'

사진=나남뉴스 '나 혼자 산다'에서 MBC 김대호 아나운서가 결혼식 사회를 맡았다가 말실수 한 장면이 화제가 되고 있다. 10일 오후 방송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대호 아나운서가 여행에서 우연히 만난 비연예인 커플의 결혼식에 참석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리의 명절과 기념일] 간호사절의 유래와 의의

[우리의 명절과 기념일] 간호사절의 유래와 의의

◇ 신기덕 국제간호사절은 력사상 유명한 간호사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1820년 5월 12일에 태여난 나이팅게일은 19세기 중엽 영국에서 심각한 공중보건 위기에 직면했을 때 뛰여난 관리 재능과 헌신으로 간호사업의 면모를 일신시켰다.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