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건/사고
  • 작게
  • 원본
  • 크게

왕징, 전기드릴로 연쇄 빈집털이한 절도범 검거

[온바오] | 발행시간: 2016.12.09일 14:32

[온바오닷컴 ㅣ 박장효 기자] 베이징 한인 밀집지역 왕징(望京) 지역에서 전기드릴로 가정집 수십곳의 열쇠를 부수고 들어가 빈집털이를 한 절도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베이징 지역신문 베이징완바오(北京晚报)의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 차오양구(朝阳区)공안국은 2주간의 잠복근무 끝에 지난 1일 오후 6시, 장물을 처리하려던 39세 판(范)모 씨를 절도혐의로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에 따르면 판 씨는 지난 8월부터 차오양구 일대 주택단지에서 전기드릴로 주택 자물쇠를 부순 후 집안에 들어가 각종 물품을 훔쳤다. 이같은 절도사건은 40여건에 이르렀다.


실례로 왕징 팡저우위안(方舟苑) 주택단지에서는 "대낮에 전기드릴로 집문 자물쇠를 부순 후 들어가 물건을 훔친다"며 주의를 당부하는 공고문을 게재했다.

해당 공고문이 게재된 후 주민들은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냐?"며 의문을 표시했지만 일부 주민은 "매일 전기드릴 소음이 들렸는데 이웃에서 심심치 않게 인테리어공사 소음이 들리다보니 그 중 하나로 여겼다"고 밝혔다.

차오양구공안국은 최근 전기드릴 절도와 관련된 신고가 잇따르자 수사에 나섰고 피해지역 주변 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용의자로 특정되는 인물이 범행 후 택시를 타고 떠나는 장면이 확인됐다. 이를 추적한 결과, 용의자는 위안밍위안(圆明园) 부근의 한 매장에서 장물을 처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2주일간의 잠복근무 끝에 용의자 판모 씨와 장물 처리를 도와준 44세 둥(董)모 씨를 검거했다.

공안국 관계자는 "범인이 열쇠구멍에 전기드릴를 넣은 후 부수는 방식으로 문을 열었다"며 "이때문에 자물쇠가 완전히 망가졌고 피해 가정은 귀중품을 도난당한 것 외에도 자물쇠를 어쩔 수 없이 교체해야만 했다"고 밝혔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62%
10대 0%
20대 8%
30대 15%
40대 31%
50대 8%
60대 0%
70대 0%
여성 38%
10대 0%
20대 0%
30대 8%
40대 31%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로동절 기간 택배 접수∙발송 건수 40억건 넘어

로동절 기간 택배 접수∙발송 건수 40억건 넘어

[신화망 베이징 5월7일]노동절 연휴(5월 1~5일) 기간 중국 택배업계의 택배 접수∙발송 건수가 40억3천200만 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우정국의 모니터링 데이터에 따르면 접수는 19억9천900만 건으로 하루 평균 접수량이 전년 동기 대비 32.7% 늘었다. 발송

습주석, 佛 대통령∙EU 집행위원장과 3자 회담..."유럽, 中의 중요한 파트너"

습주석, 佛 대통령∙EU 집행위원장과 3자 회담..."유럽, 中의 중요한 파트너"

[신화망 파리 5월8일]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6일 오전(현지시간) 파리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중국-프랑스-유럽 지도자 간 3자 회담을 진행했다. 습주석이 6일 오전 파리 엘리제궁에서 마크롱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풍경(4월 29일 찍은 드론사진) /신화넷 1일에 찍은 중국전력건설그룹이 건설을 맡은 세르비아 국가축구경기장 프로젝트 공사 현장. /신화넷 리명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는 국제 정세의 변화 속에서도 중국-세르비아의 두터운 우정은 굳건히 유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