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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데스 레졸루션호, 남중국해 목표 해역으로 출발…중국 ‘남중국해심부계획’ 스퍼트 단계 진입

[기타] | 발행시간: 2017.02.14일 11:34

[신화망 조이데스 레졸루션호 2월 14일] (장젠쑹(張建松) 기자) 33명의 국내외 과학자들이 승선한 미국 조이데스 레졸루션호 해양 시추선이 13일 낮 홍콩 빅토리아 항구 자오상쥐(招商局) 부두에서 남중국해 목표 해역으로 출발해 중국 과학자가 주도하는 제3차 남중국해 해양 시추 작업에 들어갔다. 이는 중국 해양 과학자가 주도하는 대규모의 첫 기초 연구 계획인 ‘남중국해 심해과정 변화’ 중대 연구계획(‘남중국해심부계획·南海深部計劃’)이 스퍼트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상징한다.

중국 과학자가 주도하는 제3차 남중국해 해양 시추는 ‘남중국해심부계획’이 스퍼트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알리는 중요한 신호탄이다. 향후 약 4개월간 조이데스 레졸루션호 해양 시추선은 남중국해 북부 해역에서 IODP367과 IODP368 시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현재까지 40여개의 중국 기관, 400여 명의 중국 과학자가 ‘남중국해심부계획’에 참여해 중요한 연구 진전을 거두었다. 국제적으로 협력하는 조이데스 레졸루션호 해양 시추선을 포함해 7000m 유인 잠수정 자오룽(蛟龍)호, 해양탐사선 하이양(海洋)6호, 광대역 해저지진계(Ocean Bottom Seismograph), 해산(海山) 보링 등 많은 첨단 심해기술들이 모두 남중국해에 집결해 응용되면서 중국 해양과학 및 기술의 융합발전을 촉진했다.

‘남중국해심부계획’은 남중국해를 연해 연구의 국제 이슈로 부상시켰다. 이번에 조이데스 레졸루션호가 펼치는 제3차 남중국해 해양 시추는 중국, 미국, 독일, 프랑스, 일본, 영국, 한국, 호주, 덴마크, 이탈리아, 인도, 스위스와 브라질 등 13개국, 66명의 과학자들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촬영/신화사 기자 장젠쑹(張建松)]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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