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완공 예정
우리 나라가 자체적으로 설계 및 건조한 첫 만메터급 심해 과학연구선인 대양 시추선의 선체가 18일 광동성 광주시 남사구에서 건조됐다. 이는 중국 심해탐사 분야의 주요 장비 건설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는 평가를 받는다.
중국지질조사국에 따르면 해당 시추선의 설계 배수량은 4만 2,000톤에 달하며 심해 시추 능력은 만메터를 상회한다. 이어 10가지 분야의 선진 선박장비를 탑재할 예정이며 이들 장비와 종합작업 능력은 세계 선두 수준이다.
소개에 따르면 시추선은 앞으로 ▷장비 적재 ▷설비 설치 시운전 ▷부두 시험 등 작업과 시험을 거쳐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성된 시추선은 주로 국가 핵심 과학항목, 국제 과학계획 등과 관련된 대양 과학 시추 임무를 수행함과 동시에 중국의 해양 강국 건설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신화사